"보건의료빅데이터, 미래를 혁신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보건의료빅데이터, 미래를 혁신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가 주최, 심사평가원과 건보공단의 공동 주관으로 미래 성장을 견인할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보건의료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 대학생, 일반인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팀)은 참가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29일부터 6월17일까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10개 내외 후보가 선정되며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자료 활용 방안 등 팀별 컨설팅을 실시한 후 7월 말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9.04.29
만성질환자·노인인구 증가, 문케어 시행...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체계도 개선되나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만성질환자와 노인인구 증가 등에 따른 의료비 지출 확대,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등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제도’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을 통해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전반에 대해 요양기관별, 상병별, 진료과목별로 구분해 의약학적·비용효과적 측면에서 평가하는 방식이다. 국내 보건의료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기존 구조, 과정 중심이었던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방식을 결과 지표 중심의 통합적 평가 방식으로 전환해야 하는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의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국가 의료 질 관리를 통합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5606억원의 경제적 효과...천식·COPD 등은 개선 필요 29일 심평원이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진행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효과분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의 경제 2019.04.29
의협 대의원회, “문재인 케어·건보종합계획 전면 재검토 촉구한 의쟁투 투쟁 적극지지”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인구 위기를 넘어 의료 환경 정상화를 외면한 채 미래 세대에 짐을 떠넘기는 문재인 케어와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8일 ‘제71차 대의원총회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결의문은 박영근 전공의 대의원이 대표로 낭독했다. 대의원회는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로 국민 의료비 부담은 갈수록 커지는 반면, 초저출산율로 의료비를 부담해야 할 생산인구 감소라는 이중 위기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대의원회는 “그러나 정부는 비급여의 전면 강제 급여화라는 건강보험 대책을 의료계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밀어붙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대의원회는 “41조에 이르는 막대한 보험재정이 필요한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안)’ 역시 의료계를 배제한 채 서면심의로 날치기 통과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의원회는 “퍼주기 식 보장성 강화와 ‘문 2019.04.28
의협 부회장 보선안 과반의결...1명 추가 선출하기로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보선안이 과반수 찬성의견으로 의결됐다. 선출 방법은 우편 투표로 결정됐다. 28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부회장 보선의 건’이 찬성 103명(62.05%), 반대 63명(37.95%)으로 의결됐다. 이로써 현재 결원이 된 의협 부회장 1명을 추가 선출하게 된다. 선출방법으로는 157명이 찬성(96.32%)해 우편투표로 결정됐다.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선출하자는 방안에 대해서는 5명(3.07%)이 찬성했다. 최대집 회장은 부회장 보선 필요성에 대한 참고의견을 통해 “협회 회무가 방대한 측면을 보면 부회장 1명이 가급적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완섭 중앙선거관리위원장(킴스건강내과의원 원장)이 연임됐으며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으로는 김학경 남원삼성병원 원장, 송병승 연합뉴스 감사위원, 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 안병익 법무법인 진 파트너 변호사 등 10명이 2019.04.28
의협 정총서 최대집 회장 정치적 페이스북 사용·욕설 협박 운전기사 ‘논란'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에서 최대집 회장이 페이스북에서 부적절한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고 있으며 최 회장의 전 운전기사가 페이스북에서 부적절한 욕설·협박성 댓글을 달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최대집 회장은 개인 페이스북 사용 취지에 대해 의사들의 권익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욕설·협박 논란이 일었던 의협 직원 관련해 포괄적 지도감독 책임을 인정하겠다고 했다. 일부 대의원들은 28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최장락 경남대의원은 “최 회장이 페이스북을 열심히 사용하는 것으로 안다. 향후 정치적 뜻은 알 수 없으나 편향된 성향의 게시글로 여론적 저항을 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페이스북에 정치적 성향을 드러낼 예정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최대집 회장은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 글이라는 판단에 대해 동의하지 못한다”라며 “페이스북은 개인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측면이 2019.04.28
이언주 의원, “의료도 시장...수요와 공급원리 반영하는 방향으로 혁신해나가야”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보건의료분야도 하나의 시장이라며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반영한 혁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28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언주 의원은 “초선 의원때부터 일관되게 의료도 시장이라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그 가격은 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원리와는 별개로 국가가 결정하고 지정하는 대로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의료분야 소비는 과잉되고 한편에서는 공급이 왜곡돼서 산부인과, 외과 등 가장 필요한 분야에 의료공급이 없어지는 상황이 초래된다”라며 “결과적으로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의료 시장의 수요와 공급 원리를 최대한 조금이라도 반영하는 방향으로 혁신해 나가야 한다”라며 “하지만 정부는 거꾸로 가고 있다. 지금이라도 점진적으로 혁신해가지 않으면 너무 늦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9.04.28
복지부,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일차의료 강화 등 진정성 갖고 정책 수립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보건복지부가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일차의료 강화, 적정수가 마련 등 진정성을 갖고 보건의료분야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28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기일 정책관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를 대독하며 “인구고령화, 4차 산업혁명 등으로 보건의료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정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전달체계 확립, 의료의 합리적 이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정책관은 “故임세원 교수, 故윤한덕 센터장의 안타까운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의료인이 안전한 진료환경에서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라며 “의사들과 함께 전문가평가제를 확대하고 일차의료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정책관은 “급여화 과정에서 의료계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진료에 대한 합 2019.04.28
윤일규 의원, “수도권 대학병원 교수들, 전국에서 몰려온 환자 과감하게 지방으로 보내야”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수도권 대학병원 교수들이 전국에서 몰려온 환자를 보느라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며 국내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8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윤일규 의원은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이다. 그 당시 가해자인 일본은 노벨상을 24개를 받았고 그 중 의학 분야는 6개다. 지난해 일본의 교토대 혼조 교수는 75세라는 나이로 노벨생리의학상을 6번째 받았다”라며 "(국내 수도권 대학병원 교수들이) 전국에서 몰려온 환자를 본다고 시간과 인생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환자가 오면 과감하게 지방으로 보내라”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지방의료가 수가의 한계를 넘어 사막화되고 있다. 결국 의료전달체계가 바로서지 않으면 사막화를 넘어 황폐화될 위기에 있다”라며 “소위 ‘빅5병원’ 교수들은 인생을 낭비하 2019.04.28
이철호 의장, “문재인 케어에 건강보험 종합계획, 영세 병의원 무너진다"
사진: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이 28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개회사를 낭독하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은 28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사에서 "정부의 근시안적인 정책으로 진료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일차의료 및 중소병원 육성 특별법’을 제정하고 OECD 평균 수가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국민을 위한 입법을 하는 국회의원들게 간청한다. 가칭 ‘영세한 일차의료 및 중소병원 육성 특별법’ 제정을 위해 힘써달라”라며 “자세한 법안 내용은 의협에서 만들겠다. 꼭 살펴보시고 법안 발의와 통과 때 일독해 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정부 당국에도 호소한다. 더 이상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미적분 같은 이상한 정책은 추진하지 말고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OECD 평균 수가 정책으로 국민의 건강권을 지켜주시 2019.04.28
“의사 출신 국회의원 1%(3명)에 불과, 국회 진출 늘어나야"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의료계 권익을 찾기 위해 의사들의 정치 참여가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상진 의원(자유한국당)은 28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신상진 의원은 “현재 300명의 국회의원 중 의사는 저와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 3분 뿐이다”라며 “300명 중 1%인 셈이다. 의료계가 정치화돼야 권익을 찾을 수 있다. 의사협회에서 총선 기획단이나 후보 발굴단을 활용해 의사들의 국회 진출이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3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지내기도 한 신 의원은 “20년 전과 비교하면 의료계 어려움은 나아지기는커녕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어떻게 해야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과 제대로 일한만큼 가치를 인정받는 수가, 제도적 개선이 이뤄질까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어려울 때 일수록 의료계가 단합해야 한 201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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