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 이용 'BRCA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 인증 획득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이 '유럽 분자유전학 질 관리 네트워크EMQN(The European Molecular Genetics Quality Network)'로부터 국내 처음으로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를 이용한 BRCA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EMQN은 유전자 검사의 정확성과 결과 분석력을 검증하는 유럽의 기관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의 병원과 실험실 등 유전자 검사를 하는 연구실의 80% 이상이 가입돼 있다. 유전질환인 근이영양증, 윌슨병을 진단하기 위한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와 BRAF, EGFR 등의 표적치료를 위한 분자병리검사 등 다양한 유전자 검사의 정밀도를 평가해 인증하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인증 평가용으로 제작한 검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결과의 정확성과 결과의 분석, 보고양식 등 모든 분야에서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BRCA(유방암 2019.03.23
대한약사회, '약국 악성브로커 신고센터' 운영키로
대한약사회가 22일 '약국 악성브로커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회원 민생 고충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대업 회장은 지난 제39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과정에서 회원들이 약국개설 또는 이전 시 브로커의 횡포로 회원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현황 파악 및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공약 이행을 위한 조치로써 사무처에 민원팀을 신설하고 산하에 '약국 악성브로커 신고 센터'를 설치해 우선적으로 회원들의 제보를 통해 악성브로커 현황파악에 나선다. 이어 정식 사업자가 아니거나, 세금계산서 미 발행 등 탈세 의혹이 있는 불법 컨설팅 업체를 국세청에 고발해 세무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지원금을 받은 의료기관 또한 세무조사를 의뢰하고 사기 등 상습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업 회장은 "악성 브로커들의 근거 없는 약국 중개 수수료․의료기관 개설 지원금, 과도한 컨설팅비용 요구 및 계약 미 2019.03.22
'2019년 제3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결과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지난 21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정신청 및 재평가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11조의 2에 의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약제의 급여적정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해당 약제의 세부 급여범위 및 기준품목 등의 변동사항, 결정신청한 품목의 허가사항 변경 및 허가취하(취소) 등이 발생하는 경우 최종 평가결과는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19.03.22
적정수가 위한 원가조사체계 구축 필요성...제2보험자병원 확충 논의 본격화되나
사진: 왼쪽부터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공진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포괄수가실장,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정책연구실장,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정확한 원가 산출을 위해 현재 단일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보험자병원을 추가 설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1일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 주최로 열린 ‘원가조사체계 구축을 위한 보험자병원 확충방안 마련 국회토론회’에서는 보험자병원의 중요한 역할과 단일 보험자병원으로서의 한계, 제 2보험자병원 확충 방안이 논의됐다.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시행 이후 적정수가 보상을 위해 정확한 원가 산출의 필요성이 커졌다. 패널 토의에 참여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원가자료의 대표성, 신뢰성, 객관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보험자병원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복지부는 정확한 원가에 기반한 적정수가 산출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방법론적 2019.03.22
심폐소생술을 위한 응급장치 설치 의무화 법안 발의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관광지·관광단지에 심폐소생술을 위한 응급장비 설치를 의무화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서는 공항, 객차, 선박·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에는 심폐소생술을 위한 응급장비를 갖추도록 하고 있다. 또 국가·지방자치단체는 해당 시설 등에 대하여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관광지·관광단지는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의 필요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설치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또한, 이미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가 갖추어진 시설의 경우에도 안내가 부족해 긴급한 상황에서 적절한 사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오 의원은 “관광지·관광단지에 자동심장충격기 등 응급장비 설치를 의무화 하고 관련 장비 사용에 관한 안내표지판을 여러 사람이 보기 쉬운 2019.03.21
“일본 의사 수련 중…대학병원 아닌 2차병원에서 수술, 술기, 판독 등 다양한 배움의 기회"
메디게이트뉴스와 국내 최대 의사 전문 포털 메디게이트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2019(KIMES 2019) 기간 중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의사와 예비 의사를 위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딴짓하는 의사들', '지구醫', '의료소송 제로' 등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지구醫’ 세션에서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의사들의 준비과정과 현황을 엿볼 수 있었다. 지구醫 세미나는 ▲한국의사의 해외 진출, 기회와 과제 (배좌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진출단장) ▲한국의사로서 일본에서 일하며 느낀 점 (박광업 일본 신동경병원 마취과 후기연수의) ▲1년의 기간 동안 미국 의사를 준비한다면? (이주원 미국 귀넷클리닉 일차진료의) 등의 주제로 발표됐다. ① 배좌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진출단장 ② 박광업 일본 신동경병원 마취과 후기연수의 ③ 이주원 미국 귀넷클리닉 일차진료의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일본은 전문의를 따거나 따지 않는 것에 대한 경계가 애매하다. 의국에 7~8년 남 2019.03.21
세계 의료관광산업 향후 10년간 매년 15% 성장…한국의료 해외 진출 현황과 과제는
메디게이트뉴스와 국내 최대 의사 전문 포털 메디게이트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2019(KIMES 2019) 기간 중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의사와 예비 의사를 위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딴짓하는 의사들', '지구醫', '의료소송 제로' 등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지구醫’ 세션에서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의사들의 준비과정과 현황을 엿볼 수 있었다. 지구醫 세미나는 ▲한국의사의 해외 진출, 기회와 과제 (배좌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진출단장) ▲한국의사로서 일본에서 일하며 느낀 점 (박광업 일본 신동경병원 마취과 후기연수의) ▲1년의 기간 동안 미국 의사를 준비한다면? (이주원 미국 귀넷클리닉 일차진료의)이 주제로 발표됐다. ① 배좌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진출단장 ② 박광업 일본 신동경병원 마취과 후기연수의 ③ 이주원 미국 귀넷클리닉 일차진료의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세계의료관광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료의 해외진출 전략은 어떻게 수 2019.03.21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시급...요양병원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해야"
사진: 20일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주최·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주관으로 열린 ‘요양병원 간병비 부담 해결을 위한 요양병원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이윤환 경도요양병원 이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장기 간병이 필요한 요양병원 환자들에 대한 간병비 급여화 문제에 대해서는 충분한 공론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주최·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주관으로 열린 ‘요양병원 간병비 부담 해결을 위한 요양병원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방안 모색 토론회’에서는 간병비 급여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특히 요양병원 관계자들은 간병 급여화의 한 형태로 ‘요양병원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호사·간호조무사의 역할을 유지하되 간병인도 제도권 안으로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요양병원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 2019.03.21
ICCVA-ASCA 2019, 세계 심혈관 및 폐 마취의 대가들 서울에 모인다
아시아심폐마취학회와 대한심폐혈관마취학회가 공동주최하는 세계심폐혈관마취학회(ICCVA, International Congress of Cardiothoracic and Vascular Anesthesia) 학술대회가 오는 6월6일~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50개국 1500여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으로 관련학회 행사로는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심폐마취학회(ASCA, Asian Society of Cardiothoracic Anesthesia)와는 최초로 통합해 열리는 이번 세계심폐혈관마취 학술대회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33개국 115명의 석학들이 연자로 참석 한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같은 최신 트렌드와 관련된 내용도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역사상 최대규모의 통합 학술대회는 현재 아시아심폐마취학회(ASCA, Asian Society of Cardiothoracic Anesthesia) 회장으로 재임 중인 2019.03.20
간협, 간호조무사 법정단체 추진에 반발 '비상대책위' 출범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8일 오후 협회 회의실에서 전국지부장 및 산하단체장을 긴급 소집한 가운데 임시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간호조무사 중앙회를 법정단체화하려는 국회에서의 움직임에 대해 ‘간호인력체계와 의료법 원칙을 붕괴시키는 개악입법’으로 규정하고 전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하여 총력 대처하기로 결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비상대책위원장에는 송용숙 대전광역시 간호사회장을 선출하고 부위원장 4명과 대변인 1명, 간사 1명 등을 선임하고 비상가동체계를 갖췄다. 임시대표자회의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장기요양보험제도를 비롯해 치매국가책임제, 만성질환관리제, 지역사회통합 돌봄 사업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간호사 영역을 심각하게 대체하고 침해하면서도 서로 다른 직종이라고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 간호조무사 중앙회를 법정단체화하는 개정이 이뤄질 경우 더욱 심각한 간호정책의 혼선과 갈등이 더 한층 격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시대표자회의는 "향후 비대위는 현재 다양한 영역에서 간호사를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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