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치료제 ‘졸레어’ 등 약평위 통과...급여 적정성 인정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졸레어주사, 졸레어프리필드시린지주 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했다. 심평원은 2020년 제3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6일 공개했다. 심의 결과 한국 노바티스의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졸레어주사와 졸레어 프리필드시린지주75, 150(오말리주맙), 한국애브비의 중증도·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치료제 스카이리치 프리필드시린지주(리산키주맙, 유전자재조합)의 급여 적정성이 인정됐다. 또한 한국릴리의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정 50, 100, 150밀리그램(아베마시클립)도 약평위의 급여 적정성 관문을 통과했다. 다만, 진행성 및 전이성 또는 국소 재발성 위암 치료제인 대화제약의 리포락셀(50mg/5mL), (0.1g/10mL), (0.3g/30mL) (파클리탁셀)은평가 금액 수용시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됐다. 제약사가 이를 수용하지 않는 경우 비급여 적용된다. 한편, 건강 2020.03.06
분당제생병원 환자·간호사 등 8명 코로나19 확진...진료 중단
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 의료진과 환자 등 8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가 중단됐다. 6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명, 환자 3명 등 8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6일 오전 0시 30분부터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병원 측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의 접촉자를 파악한 결과 감염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해당 병동 환자와 밀접 접촉한 의료진 등 검체 채취 검사를 실시해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2020.03.06
"코로나19 간호사들, 다인실에서 체온계 하나 알콜로 닦아 사용하고 장례식장에서 쪽잠"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현장 상황을 살펴본 결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간호를 위해 정부와 국회 차원의 구체적이고 적절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호협회는 최근 대구와 경북 소재 코로나19 전담병원을 방문해 간호사들을 위로 및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들어봤다고 5일 밝혔다. 그 결과 현재 간호사들에 가장 필요한 것은 크게 ▲감염예방 및 보호장비 제공 ▲휴식 및 휴게 환경 제공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인력 프로세스 운용 ▲정신심리적 관리 방안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 소재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는 "비접촉 체온계가 개인별로 이용하기에 역부족이라 한 병실에 하나씩 지급해서 알콜로 닦아서 사용하고 있다"며 "이동식음압기도 수입 중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간호사는 "코로나19에 대응한 지속적이고 안정적 간호 환경을 위해서는 재중천 2020.03.06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면접, 의사 2명 통과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면접에서 의사 2명, 간호사 1명, 약사 1명이 문턱을 넘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비례대표 후보자 면접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심사 결과에 따르면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는 고현윤 양산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이상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 단장, 간호사 출신 조윤미 소비자권익포럼 공동대표 등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고현윤 교수, 이상이 교수, 박명숙 단장은 보건복지 분야, 조윤미 공동대표는 소비자 분야 후보로 선정됐다. 이들의 온라인 선거운동은 오는 9일까지, 국민공천심사단 투표는 10~11일 진행된다. 2020.03.05
바른의료연구소 "검증 안된 복지부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즉각 철회해야"
바른의료연구소는 5일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공개했다. 연구소는 "복지부 한의약정책과가 공개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세부내용에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돼 있음을 확인하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을 기획·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영역은 음주폐해예방, 신체활동, 영양, 비만예방관리, 구강보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한의약건강증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여성어린이 특화, 지역사회중심재활, 금연, 방문건강관리, 치매관리로 구성돼 2020.03.05
이대서울병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선별진료소 확장 운영
이대서울병원이 5일부터 서울특별시 강서구청과 함께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확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장된 선별진료소는 이대서울병원 정문 앞 마곡 8구역 공영주차장에 마련됐으며 '드라이브 스루(승차 검사) 선별진료소' 1개소와 '도보용 선별진료소' 1개소를 운영한다. 의심환자가 본인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차 안에서 검사 과정을 진행하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문진표 작성부터 의사진료, 검체 채취까지 모든 것이 차량 안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검사 시간이 1인당 5~10분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 이에 따라 대기 인원이 많아 검사가 지체되는 것을 방지하고 강서구 주민들의 편의 등 많은 도움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와 '도보용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이대서울병원 소속 의사 2명, 간호사 2명, 행정인력 2명, 강서구보건소 안내 요원이 상주하면서 의심환자 검사를 진행한다. 병원측은 "코로나19 2020.03.05
서울대병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가동
서울대병원은 5일부터 대구‧경북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의 첫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문경 소재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 객실 99개를 개방해 병상이 부족한 대구‧경북 지역의 경증‧무증상 코로나19 확진자를 격리 수용한다. 대상은 현재 대구의료원‧동산병원 등 대구‧경북 지역 의료기관 입원 확진자 가운데 ▲건강 상태가 안정적인 경증 환자들로 ▲55세 이하 만성질환이 없고 ▲맥박‧혈압‧호흡 수‧체온 등 검사를 시행해 모두 정상이며 ▲격리시설 내에서 관리가 가능할지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시킬 예정이다. 입소한 확진자에게는 산소 포화도‧혈압‧맥박 측정 기기 등을 제공하고 기기에서 측정된 결과를 전송한다. 이틀에 한 번 흉부 x-ray를 촬영하고 마지막 발열 72시간 이후 2일 간격으로 PCR 검사를 시행한다. 검체는 충북대병원으로 보내져 완치 여부를 판단한다. 서울대병원 본원에서는 중앙모니터링본부를 설치해 전문의 4명, 간호사 12명,영상 및 2020.03.05
국회 코로나19 특위, 대구·경북 지역 병상 부족 문제 쟁점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가 5일 오전 9시 제2차 회의를 열고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로부터 대구·경북 지역 병상 부족 문제 현황과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경북 지역 병상 부족 문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위는 5일 오전 9시 제2차 회의를 열고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로부터 대구·경북 지역 병상 부족 문제 현황과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의 대응체계가 중요한 모델이 되고 있다"며 "우리 정부 잘하고 있다 이 말이 아니다. 최선을 다하지만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것이 외신 평가”라고 말했다. 기 의원은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50일 지났다. 초기보다 코로나19 속성에 2020.03.05
국회 대정부질문, 코로나19 마스크 대란 도마 위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도 역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다. 특히 마스크 대란 사태에 대한 지적이 빗발쳤다. 정부는 마스크 중복구매 방지 방안으로 약국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기관업무포털 시스템 중 한가지 방안을 선택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민생당 의원은 4일 오후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오늘 심평원과 논의해보니 과부하가 심각해 (약국 DUR 도입이) 당장은 어렵다고 한다. 요양기관 업무포털 시스템 활용을 계획하고 있다는데 어떻게 된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DUR을 전제로 검토 중이었지만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개발할 수 없었다”며 “지금 구축·운영된 것 중 어떤 것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목적을 달성할지 논의했고 그 중 하나로 DUR을 검토하고 있었다. 이렇게 실무적으로 논의되던 것이 오늘 오전까지 상황”이라고 2020.03.04
유은혜 부총리, “국립공공의대 설립 절박함·필요성 공유...적극 검토”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김광수 민생당 의원은 4일 오후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립공공의대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광수 의원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코로나 19 사태에서 감염병 관리 의료인력이 태부족한 현실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정부여당이 결심만 한다면 현행 교육기본법과 고등교육법 근거를 토대로 ‘국립학교 설치령’의 개정을 통해 지금 당장이라도 국립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할 수 있다”고 질의했다. 김 의원은 “국민 안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서 국립공공의대 설립에 즉시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 절박함과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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