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정신의학회, 국내 첫 '정신건강 목적 AI 사용 가이드라인' 발간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정신건강 관리에 활용하는 시민이 늘어나는 상황을 반영해 국내 최초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목적 AI 사용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학회는 AI 활용 자체를 제한하기보다 안전한 이용 원칙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7일 미래전략위원회를 통해 정신건강 목적으로 AI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정신건강 목적 AI 사용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학회는 AI가 정신건강 영역에서 빠르고 친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지만, 잘못된 정보 제공, 과도한 의존, 개인정보 노출 등의 부작용도 함께 나타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권고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가이드라인은 "AI를 쓰지 말라"는 금지의 의미가 아니라 AI를 보다 안전하고 현명하게 활용하도록 돕기 위한 안내라고 강조했다. 가이드라인은 'AI 일반 이용자용'과 'AI 안심 지원 이용자용' 두 권으로 구성됐다. 일반 이용자용에 2026.07.27
CT·MRI 재촬영 무조건 줄여라?…영상의학회 "필요한 검사까지 막아선 안 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한영상의학회 정책연구소가 정부의 CT·MRI 중복검사 개선 정책에 공감하면서도, 모든 재촬영을 불필요한 검사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며 의학적으로 필요한 재촬영과 불필요한 재촬영을 구분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대한영상의학회 정책연구소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불필요한 CT·MRI 재촬영을 줄여 건강보험 재정 낭비를 막고 환자 안전을 높이려는 정부의 문제의식과 정책 추진 방향에 동의한다"며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선민 의원실이 지난 6월 발표한 '고가의료장비 재촬영 현황'에 따르면 동일 상병으로 30일 이내 다른 의료기관에서 CT를 다시 촬영한 비율은 26.8%에 달했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5일 CT·MRI 중복검사를 줄이기 위한 특별대책 마련을 지시했고, 보건복지부도 지난 22일 발표한 'AI 기본의료 전략'을 통해 개인건강기록(PHR)을 기반으로 의료기관 간 의료영상 공유를 확대 2026.07.27
개원가도 AI 일상화…검색 이용 1년 새 2배, 환자 설명자료 활용 60%
2026년 의사들의 AI 활용과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①종합병원 의사 98.8% “생성형 AI 써봤다”…단순 문서 작성 넘어 최신 근거 탐색까지 ②종합병원급 의사, 디지털 마케팅 활동 평가 시 가장 중요 지표는? ③개원가도 AI 일상화…검색 이용 1년 새 2배, 환자 설명자료 활용 60% ④병·의원 의사 81% "디지털 마케팅, 처방 증가에 영향"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개원가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일상적인 진료 보조 도구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의원 의사의 98.6%가 한 종류 이상의 AI 서비스를 사용해봤으며, 최근 한 달간 AI 기반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응답은 1년 만에 31%에서 63%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병의원 의사들은 AI를 최신 논문 탐색보다 의약품 정보 검색과 환자 설명자료 작성 등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업무에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AI 이용 경험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54.1%는 유료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었지만 2026.07.27
종합병원 의사 98.8% “생성형 AI 써봤다”…단순 문서 작성 넘어 최신 근거 탐색까지
2026년 의사들의 AI 활용과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① 종합병원 의사 98.8% “생성형 AI 써봤다”…단순 문서 작성 넘어 최신 근거 탐색까지 ② 종합병원급 의사, 디지털 마케팅 활동 평가 시 가장 중요 지표는? ③ 개원가도 AI 일상화…검색 이용 1년 새 2배, 환자 설명자료 활용 60% ④ 병·의원 의사 81% "디지털 마케팅, 처방 증가에 영향"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대부분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실제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8.8%가 한 종류 이상의 AI 서비스를 사용해봤고, 3명 중 2명에 가까운 63.8%는 유료 구독까지 하고 있었다. 의사들에게 AI는 단순한 호기심이나 문서 작성 도구를 넘어 최신 논문과 진료지침, 의약품 정보를 찾는 의료정보 탐색 채널로 자리 잡았다. 다만 의사들은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대체로 신뢰했지만, 처방이나 환자 위험도 예측 등 진료 판단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영 2026.07.27
이 대통령 “건강보험 국고지원 의무 미이행 수정”…시민사회 “내년 예산에 20% 반영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필수·공공의료 간담회에서 정부가 건강보험 국고지원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공감하며 제도 개선 의사를 밝힌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내년도 예산에 국고지원 20%를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는 27일 성명을 내고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향해 “구차한 핑계를 대지 말고 건강보험 국고지원 20%를 내년도 예산에 즉각 반영하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지역·필수·공공의료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법정 국고지원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의무를 안 지켰다는 지적은 타당하다”며 “그 문제는 수정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당시 간담회에 참석한 박 장관은 관련 법이 국고지원 규모를 정확히 20%로 규정한 것이 아니라 ‘20%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무상의료운동본 2026.07.27
서울대치과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국립대치과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강원대·경북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 치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24일 서울대치과병원 대회의실에서 만나 인공지능(AI) 기반의 치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공식화했다. 협약의 핵심은 보건의료 데이터와 전문 인력, 기술 인프라의 공유 및 연계다. 각 기관은 안전하고 표준화된 데이터 공동 활용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별 특화 질환 분석과 AI 고도화를 위한 연합 학습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중증 응급의료와 장애인·소아 등 필수 치의료 분야에 적용할 AI 진단 및 예측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지방 의료기관과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 지역 거점 공공 치의료기관과의 AI 연계 진료 협력 모형도 구축할 예정이다. 인력 양성 측면에서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사 등 현장 인력을 대상으로 AI 임상 지원 도구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디지털 치의료 기기 및 AI 솔루션 운용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26.07.27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전북대병원 방문해 자살예방 안전망 논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24일 전북대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방문해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재단은 고려대 안암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충남대병원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현장 방문이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에게 응급치료, 초기상담, 정신과적 평가, 병원 기반 단기 사례관리,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100개 참여 기관에 총 2만 2868명의 자살시도자가 내원했다. 전체 응급의료기관 419개소 중 100개소(23.9%)가 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윤순 이사장과 양종철 전북대병원장, 정영철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 윤재철 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센터 운영 경과를 보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대병원은 2013년 사업 초기부터 참여해 전북 지역 자 2026.07.27
현대병원, 카자흐스탄서 9년째 의료봉사…1488명 진료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이 카자흐스탄 딸띄고르간 지역에서 9년째 이어온 해외 의료봉사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병원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79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 기간 중 총 1468명이 외래 진료를 받았으며, 20명에게 수술이 시행됐다. 정형외과, 외과, 심장내과, 응급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이 현지에 상주하며 환자들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필요한 치료를 제공했다. 의료진들은 진료 외에도 현지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교류 활동도 진행했다. 23일 오후 우슈토베 우호공원을 방문해 고려인 강제이주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되새겼다. 또한 고려인 후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현지 고아원을 방문해 아이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병원과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협력 중인 신라인그룹의 시설도 견학했다. 신라인그룹 관계자들은 의료봉사단을 만나 봉사 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고, 초청 만찬을 통해 양측의 2026.07.25
좋은문화병원, 출생아 초청 견학 프로그램 운영
좋은문화병원이 개원 48주년을 맞아 본원에서 태어난 6~8세 어린이 40여명과 부모를 초청해 특별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좋은문화병원 간호부가 주관했다. 참석자들은 자연출산센터와 신생아실, 소아청소년과 등 병원을 둘러보며 출산 당시의 추억을 되새겼다. 병원 측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견학 전 하수진 감염팀장이 ‘어린이 맞춤형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진행했다. 니트릴 장갑과 물감을 활용해 세균 제거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체험형 교육이었다. 이양미 간호부장은 “첫 숨을 쉬었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다시 찾아준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문화병원은 1978년 문화숙 산부인과를 모태로 개원했다. 누적 분만 건수는 11만8000여 건을 기록했다. 소아외과 전문의 상주와 고위험집중치료센터 운영, 24시간 전문의 및 간호사 상주 체계를 갖추고 있다. 월평균 분만 2026.07.25
[신간] 양지바른 응급실에 묻어주오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25년간 응급의료 현장을 지켜온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대한민국 응급의료체계의 구조적 문제와 개선 방안을 담은 책을 펴냈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 산하 칠이사는 신간 '양지바른 응급실에 묻어주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사전예약 단계부터 예스24 사회정치·사회학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진입했다. 저자인 이형민 응급의학의사회장은 ‘응급실 뺑뺑이’와 ‘소아과 오픈런’ 등 반복되는 현상을 개별 의료기관이나 의료진의 문제로만 봐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응급환자를 실제로 수용하고 치료할 전문인력과 병상, 배후진료 역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의료진에게 책임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필수의료 종사자들이 높은 법적 소송 위험에 노출된 현실과 비효율적인 중증도 분류 체계도 현장 사례를 통해 짚었다. 저자는 비판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개선책도 제안한다. 필수의료 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 안전망과 함께, 경증환자와 중증환자가 모두 대형병원 응급실로 몰리는 구조를 개선 202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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