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2019년 반기 매출액 175.5억원...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
제3자 기술이전 된 항섬유화제 선수금 분배수익으로 2019년 큰 폭 흑자전환 예정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13일 2019년 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75.5억원, 영업이익 -29.6억원, 당기순이익 -20.8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6%, 35.9%, 39.7% 증가한 수치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161.9억원, 영업이익 -18.1억원, 당기순이익 -9.9억원의 실적을 발표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7%, 48.4%, 57.5% 증가했다. 기존 기술이전 마일스톤과 다케다(Takeda)와의 신규계약에 따른 선수금 수익이 1분기에 대부분 인식돼 2분기는 흑자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난 7월 항섬유화제(BBT-877)가 베링거잉겔하임사로 제3자 기술이전이 완료돼 200억원 이상의 계약선수금 분배수익이 9일 입금됐다. 또한 임상 1상 종료 후 발생할 단기 마일스톤 역시 연내 추가 수익인식 될 예정이다. 이런 추정치를 반영, 레고켐바이오는 7월 23일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 603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의 실적예상치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