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바이오시밀러 시장 적극 공략 나선 암젠…아바스틴·허셉틴 다음은 맙테라·레미케이드
브래드웨이 CEO "미국서 장기적으로 필요한건 경쟁…경기장 기울이는 정책 없이도 가능하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암젠(Amgen)이 미국에서 허셉틴(Herceptin, 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칸진티(Kanjinti)와 아바스틴(Avastin, 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엠바시(Mvasi)를 최근 출시한데 이어 맙테라/리툭산(Mapthera/Rituxan, 성분명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인 ABP 798과 레미케이드(Remicade, 성분명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 ABP 710의 미국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암젠은 30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현황과 계획을 밝혔다. 암젠은 지난해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로 칸진티를 유럽에서 출시한데 이어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암제비타(Amgevita)를 출시해 판매 중이다. 2018년 2분기 암젠의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20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올해 2분기에는 8200만달러(약 970억원)을 달성했다. 암젠 글로벌 커머셜 오퍼레이션 총괄 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