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바이오메딕스, 신경전구세포 분비체 이용 치료기술 '호주 특허' 등록
신경염증성 질환 치료에 적용 가능…미국, 유럽, 인도, 캐나다, 중국 등에서도 심사 중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신경 및 심장 관련 허혈성 질환 및 염증성 질환에 대한 세포치료 기술을 호주에 특허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동욱 교수팀으로부터 기술이전된 것으로, 배아줄기세포나 유도만능줄기세포(iPS cell)에서 분화된 신경전구세포의 분비단백체를 이용한다. 발명의 명칭은 '신경전구세포의 분비단백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허혈성 질환 또는 신경염증 질환 치료용 조성물'이다. 발병빈도가 높은 뇌졸중과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 질환 및 치매, 파킨슨병, 척수손상 등 대표적인 신경염증성 질환의 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 특허는 호주 외에 미국, 유럽, 인도, 캐나다, 중국 등에서도 심사 중이며 개별국가의 등록이 완료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 기술의 권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신경전구세포에서 유래한 분비단백체에는 일반적인 줄기세포의 분비단백체보다 훨씬 탁월한 항염증, 신생혈관생성, 신경보호, 내인성 세포증식 및 조직재생 촉진 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