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보텍, 3억달러 자금조달…고농도 휴미라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박차
아이슬랜드 바이오기업으로 6개 단일클론항체 파이프라인 보유…中·日 기업과도 파트너십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아이슬랜드 바이오 제약회사인 알보텍(Alvotech)이 자금유치를 통해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파이프라인으로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보유하고 있어, 개발에 성공하면 셀트리온(Celltion)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보텍은 최근 사채 발행을 통해 3억 달러(약 34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과 부채 차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알보텍은 유럽(EU)과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시장을 타깃으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다. 알보텍에 따르면 암과 자가면역지환, 염증 및 기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단일클론항체 6개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을 가지고 있다. 구체적인 파이프라인은 아직 비공개지만, 이 가운데 하나는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고농도 제형인 것으로 보인다. 임상시험 등록사이트 클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