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구하기 어렵지만 간호사는 더 심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중소병원 대상 실태조사
중소병원들은 의사를 채용하기 어렵지만 이보다 간호사 구인난이 더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중소병원 경영 개선을 위해 중소병원 경영지원 및 정책개발 사업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www.khidi.or.kr)에 게재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547개 가운데 설문조사에 응한 393곳의 인력현황(인력구성, 인력난 수준 등)과 경영 및 운영 현황(경영수지, 경영전망)을 실태조사했다. 조사결과 의료기관의 현 경영수지가 전년과 비슷하다는 의견(보통)이 56%, 향후 경영전망에 대해서도 지금과 비슷할 것으로 보는 의견이 49.6%로 집계됐다. 100병상 당 전체 평균 인원수는 74명으로, 의사가 15명, 약무직이 2명, 간호직이 48명, 의료기사직이 15명, 영양직이 4명, 사무직이 12명, 기술직이 6명, 기타 17명 등이었다. 전체 응답 병원의 의사직 인력난 정도에 대한 응답은 5점 만점에 평균 3.04점으로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