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첨단의료장비로 한국 공략
17일 UIHC 합작사 설립 기념식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중국의 최대 의료기기 회사로 알려진 '유나이티드 이미징 헬스케어(UIH: United Imaging Healthcare, 이하 유나이트 이미징)'가 국내에 '비앤비 헬스케어'와의 합작회사인 '유나이티드 이미징 헬스케어 코리아(UIHK)를 설립하는 기념식을 17일 가졌다. 유나이티드 이미징은 중국 상해에 2011년 설립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디지털 엑스레이(DR), CT, MRI 뿐만 아니라 PET-CT, PET-MR, 더 나아가 LINAC 장비까지 개발·생산하며 영상의학뿐 아니라, 핵의학, 방사선종양학 분야에 이르는 총 42종(소프트웨어 10종 포함)의 제품을 지난해 중국시장에 선보였다. 이 외에 초음파 진단기도 출시 계획에 있다. 유나이티드 이미징은 2014년 제품을 양산 및 판매하기 시작해 2016년 매출만 20억 위안(한화 약 3천 3백억 원)에 달한다. 지금까지 중국 내 총 230개 병원에 약 3천 대를 설치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