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수가협상에 의료계 코로나19 어려움 반영 어려워지나
재정위, “선지급·조기지급 섞여 있어 정확한 상황 파악 쉽지 않아...건정심서 논의할 사안”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2021년도 유형별 수가협상 과정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의료계 어려움 반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재정운영위원회 최병호 위원장은 19일 오후 공단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소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건보공단과 의료계 협상 과정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계량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최병호 위원장은 "의료기관 경영상황과 건보공단 재정상황이 정확히 파악이 안 된다. 선지급, 조기지급이 섞여 있어 정확한 상황을 알기 어렵다"며 "코로나19에 의한 의료계 경영 상황이나 가입자 상황을 같이 반영해야 하는데 계량적으로, 현실적으로 반영은 어렵다"고 언급했다. 최 위원장은 “협상 과정에서 이뤄지지 않겠나. 지금은 딱히 뭐라 말하기 어렵다”며 “6월 1일 최종 협상을 하니 공급자, 가입자 단체도 생각을 좀 할 것 같다. 사회적 합의 문제로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 사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