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비오뷰, 국내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로 허가
한국노바티스는 신생혈관성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제 비오뷰(Beovu, 성분명 브롤루시주맙)가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당뇨병성 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치료제로 추가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비오뷰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A(VEGF-A)와 결합해 신생혈관 발현과 망막 삼출물 누출을 억제하는 기전의 치료제다.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를 위해 6mg(0.05 mL)을 첫 5회를 6주마다 한 번씩 투여하고 이 후 12주(3개월)마다 한 번씩 투여하며 질병 활성이 있는 환자는 8주(2개월)마다 한 번씩 투여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 투여 간격은 시력 및/또는 해부학적 기준으로 평가한 질병 활성에 근거해 결정된다. 이번 허가는 기존 치료제인 애플리버셉트 대비 효능 및 안전성을 직접 비교한(Head-to-Head)한 2건의 제 3상 임상시험 KESTREL과 KITE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해당 임상시험은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시력이 손상된 1 2022.08.17
삼성 라이프사이언스펀드, 美나노입자 약물전달체 개발사 센다 바이오사이언스에 투자
삼성이 천연 나노 입자 기반의 '약물 전달체' 기술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테크 센다 바이오사이언스(Senda Biosciences)에 투자하며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핵심 기술 육성에 나선다.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Life Science Fund, SVIC 54호 신기술투자조합)'는 센다에 1500만 달러(약 190억 원)를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센다는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이 투자한 천연 나노 입자 연구·개발 전문 기업 4개를 합병한 기업으로 동식물 및 박테리아에서 찾은 수 백만 개의 나노 입자 빅데이터에 인공지능/기계학습(AI/ML) 기술을 적용해 최적화된 약물 전달체를 만드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기능이 개선된 신규 mRNA 백신 및 치료제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센다의 나노입자 개발 기술은 특정 세포와 조직으로 효율적으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고, 핵산·유전자 편집·단백질·펩타 2022.08.17
스탠다임, 국립암센터 김학균 박사와 혁신 항암 신약 발굴 위한 공동연구 계약 체결
인공지능(AI) 신약개발사 스탠다임과 국립암센터 김학균 박사는 지난달 항암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스탠다임은 혁신 신약(First-in-class) 타겟을 대상으로 항암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다. 스탠다임은 최적의 약물성을 가진 새로운 분자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인 ‘스탠다임 베스트(Standigm BESTTM)’를 활용하여, 타겟에 활성을 보이는 유효물질들을 탐색하여 새로운 화합물들을 설계하고, 이 중 최종 평가 후보를 선정한다. 한편 국립암센터 김학균 박사는 항암 신약개발 연구 전문성을 활용해 자체 제작한 타겟 특이적인 모델을 기반으로, 스탠다임이 제시한 화합물에 대해 세포(in vitro) 및 동물(in vivo)에서 약효 평가뿐만 아니라 타겟과의 결합 구조를 규명한다. 스탠다임 윤소정 대표는 “특정 타겟이나 적응증에 국한되지 않은 신약 후보물질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BEST 플랫 2022.08.16
셀트리온제약, 2분기 매출액 1053억원·영업이익 108억원 달성
셀트리온제약이 16일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1053억4000만 원, 영업이익은 108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941억4000만 원, 누적 영업이익은 186억2000만 원이다. 2분기에는 케미컬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좋은 실적을 이끌었다.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품목이 안정적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견인했으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도 상반기 매출 합계 약 27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15%의 성장을 이뤄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국내시장 점유율 32%(1분기 기준, IQVIA)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약 2%p 성장했고,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도 각각 점유율 27%, 30%를 달성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p, 4%p 늘어났다. 3월 출시 2022.08.16
셀트리온헬스케어, 2분기 매출액 5190억원·영업이익 741억원 달성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6일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190억원, 영업이익 741억원, 당기순이익 39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제품의 글로벌 처방이 고르게 확대된 가운데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미국 매출이 증가했고, 램시마SC 처방이 확대되는 등 수익성 높은 제품군의 처방 확대가 지속되면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9.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4.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작년 2분기와는 달리 수익성 높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전년과 유사한 영업이익을 달성할 만큼 본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을 이끈 램시마(미국 제품명 인플렉트라)는 미국 주요 사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 Healthcare), 시그나(Cigna) 등에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된 이후 매분기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올 6 2022.08.16
바이넥스, 리지스틴 항체 위탁개발생산 계약 체결
바이넥스가 서울대병원 연구중심병원 프로젝트의 염증·대사 유니트 김효수 연구단과 비알코올성지반간염(NASH)과 염증성장질환(IBD) 치료제, 항염증제, 항암제로 개발이 기대되는 신약후보물질인 리지스틴(Resistin) 항체 RS22802의 위탁개발생산(CDMO)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인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과제로 추진됐다. 이번 계약 체결로 바이넥스는 신약개발 중 품질관리에의 강점을 바탕으로 세포주 개발 및 대량생산을 위한 배양 및 정제공정개발, 제형연구, MCB 구축 및 특성분석, 분석법 개발, 비임상 시험(GLP 독성시험)을 진행하게 되며, 글로벌 임상1상 원료 및 완제품 생산,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 지원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리지스틴(Resistin) 항체는 우리 몸에 만성염증을 일으켜 비만,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 성인병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물질로 이번 계약을 의뢰한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연구단은 2022.08.16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R&D 투자 규모 1년새 2배 가까이 ‘껑충’
혁신신약 연구개발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누적 결산 실적 및 신약개발 사업 진행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2022년 상반기 기준 누적 결산 실적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8억 원, 당기순손실 23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핵심 사업인 혁신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에 따른 경상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173억 원으로 집계 돼 약 두 배 가까이 대폭 늘었다. 지난해 대비 연구개발비가 대폭 증가한 것은 최근 글로벌 임상 2a상의 마지막 환자 투약을 마무리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을 포함해 글로벌 다국가 임상 2상 진입을 앞둔 BBT-877 및 BBT-176 등 회사의 핵심 과제가 후기 개발 단계로 진입해 고도화 됨에 따른 투자로 풀이된다. 글로벌 미충족 의료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암 질환 및 섬유화 질환 영역을 전략적인 발판으로 삼아 신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것과 맞물려 사업 2022.08.16
CSL, 새로운 글로벌 통합 브랜드 출범 선언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 CSL 리미티드가 11일(현지시간)부터 모든 자회사가 CSL 글로벌 브랜드 아래 하나의 가족으로 통합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브랜드 통합의 일환으로 글로벌 인플루엔자 백신 전문 기업 시퀴러스는 ‘CSL 시퀴러스(CSL Seqirus)’로, 최근에 인수된 비포파마는 ‘CSL 비포(CSL Vifor)’로 사명이 변경된다. 희귀·중증질환 전문 기업 ‘CSL 베링(CSL Behring)’과 혈장 수집 기업 ‘CSL 플라즈마(CSL Plasma)’는 현재의 사명을 유지한다. 사명 변경 등 CSL의 브랜드 통합 캠페인은 새로운 글로벌 아이덴티티 정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폴 페로트(Paul Perreault) CSL 최고 경영자(CEO) 겸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는 "CSL은 목표 지향적인 조직으로서 한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생명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며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더욱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모든 자회사를 2022.08.16
비아트리스 코리아, '디지털 헬스케어 서밋' 성료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가 13~14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서밋(Digital Healthcare Summit)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밋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비대면 디지털 전환이라는 구조적 변화에 발맞춰, 심혈관질환, 통증질환, 정신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과 방향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개원가 및 종합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서밋은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는 약 4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 아래, ‘만성질환 관리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과 ‘코로나 시대가 앞당긴 스마트 헬스케어의 미래’라는 두 가지 논점을 중심으로 양일에 걸쳐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13일에 진행된 ‘만성질환 관리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 세션 2022.08.16
BMS 스프라이셀, '복약순응도' 중요한 CML환자 대상 카카오톡 '마이가디언' 오픈
한국BMS제약은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Dasatinib) 복용 환자를 대상으로 만성골수성백혈병 질환 및 약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카카오톡 채널 ‘마이가디언’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BMS제약이 오픈한 카카오톡 채널 마이가디언은 디지털을 통한 질환관리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스프라이셀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핵심인 ‘복약순응도’ 향상에 기여하고 유익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CML, Chronic Myeloid Leukemia)은 발병 후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과거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만성골수성백혈병은 표적항암제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 관리 가능한 질환이 됐다. 하지만 장기간 복용으로 인해 복약의 중요성을 간과하거나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 급성기로 악화될 수 있다.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 있어 복약편의성과 순응도가 매우 중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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