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10명 중 4명, 일주일에 3일 이상 잠들거나 유지하는데 어려움 겪어
[칼럼] 카를로스 누네즈(Carlos M. Nunez) 레즈메드 최고의료책임자(CMO)
[메디게이트뉴스] 오늘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일, 가족에 대한 책임, 사회적 의무 등으로 인해 수면은 종종 희생되고 있다. 그러나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단순히 피로감을 느끼는 문제가 아니라 특히 여성에게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발표가 점진적으로 늘고 있다. 레즈메드가 최근에 실시한 글로벌 수면 설문조사 결과, 한국은 광범위한 수면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여성의 절반 가까이가 일주일에 최소 세 번 이상 잠들거나 잠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조사에서 수면 패턴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가 두드러졌다. 여성의 41%가 일주일에 3일 이상 잠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한 반면, 남성은 31%에 그쳤다. 마찬가지로 여성의 40%는 일주일에 3번 이상 잠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반면, 남성은 34%에 불과했다. 이러한 차이의 원인은 여러 가지다. 여성은 호르몬 변화, 정신 건강 문제, 그리고 돌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