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5월 추가 모집, 복귀율 5~10% 예상…지방 수련병원은 복귀율 5% 미만 속출
얻은 것 없이 돌아가는 것 무의미…정부, 공식적으로 전공의들과 협상한 적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전국 수련병원들이 전공의 추가 모집에 나섰지만 복귀율은 5~10%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결과, 수도권 주요 수련병원인 가톨릭중앙의료원, 고려대의료원, 서울아산병원 등은 현재까지 복귀자가 10%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방 수련병원들은 5% 미만 한자릿수 복귀가 예상된다. 일례로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수련병원들은 복귀자가 5% 미만이다. 복귀자가 아예 없는 곳도 있다. 한앙대병원은 아직 1명도 전공의 추가 모집에 지원하지 않았다. 앞서 서울대병원 사직 전공의들은 710여명이 참여한 추가 모집 관련 설문 조사에서 90%가 미복귀하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세브란스병원 역시 자체 설문 결과 83.6%가 복귀하지 않겠다고 응답했고 복귀 의사를 밝힌 이들은 16%에 그쳤다. 애초 이번 전공의 추가 모집은 마이너과 고연차를 중심으로 복귀 동요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막상 복귀길이 열리자 복귀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