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911:48

전국 진료비 최저 대형병원은 울산대병원 평균 대비 21%↓…사망률 최저, 삼성서울 52%↓

김윤 의원, 29일 경실련 기자회견에서 심평원 자료 공개…진료비·사망률 모두 낮은 병원은 '칠곡경북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진료비가 가장 싼 상급종합병원으로 울산대병원, 사망률이 가장 낮은 병원은 삼성서울병원이 각각 꼽혔다. 반대로 진료비가 가장 비싼 병원은 원광대병원, 사망자가 가장 많은 병원은 조선대병원이었다. 진료비와 사망률이 동시에 낮은 소위 '좋은병원'은 칠곡경북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서울대병원, 한양대병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은 2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급종합병원 비급여 실태 분석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자료를 공개했다. 김윤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진료비가 가장 싼 대형병원은 울산대병원이다. 울산대병원은 비급여율 보정 진료비 고가도 지표(환자 특성 보정한 진료비)에서 0.79를 기록해 평균에 비해 21% 진료비가 낮았다. 반대로 진료비가 가장 높은 병원은 원광대병원으로 평균 보다 14% 높았다. 울산대병원과 원광대병원의 진료비 차이는 35%p에 달했다. 병원 사망률(병원 간 비교 위

2025.09.2513:31

전공의 복귀했지만 대형병원 수술 트렌드 변화…효율 좋은 로봇수술이 전공의 대체

위암학회 김형일 이사 "의정사태로 수술 보조 구하기 힘들어져 로봇수술로 위암 수술 대체…한동안 트렌드 이어질 것"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료대란을 겪으며 대한민국 암 수술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전공의가 줄어들면서 수술 보조 인력이 부족해 로봇수술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로 수술 경향이 진행되고 있다는 취지다. 대한위암학회 김형일 국제이사(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는 25일 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전공의들이 우리 핵심 인력이었는데 이들이 빠져나가면서 큰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우선 수련에 투자되는 에너지가 줄면서 업무 효율은 올라갔지만 미래에 대한 기약은 줄었다"며 "수술 자체가 준 것은 수술 자체 인력 풀 문제라기 보단 타과 인력이 줄어든 탓이 크다"고 말했다. 김 국제이사는 "또 다른 큰 변화는 예전엔 로봇 수술을 하면 수술 교수 1명과 보조자 1명, 복강경 수술은 보조자 2명이 필요했다"며 "의정사태가 터지면서 보조를 구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비싸서 감당을 하지 못했던 로봇수술이 의정사태를 계기로 빠른 속도로 기존 수술들을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의정사태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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