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815:14

입원치료, 주치의 아닌 보험사 뜻대로?…정맥학회 "입원보험금 거부로 표준치료 못해"

보험사 횡포에 하지정맥류 진료지침 따른 카테터 이용한 수술 불가 수준…과거 발거술만 보험 인정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하지정맥류 수술 후 실손보험 입원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 상황에 대해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정맥학회 김상동 이사장은 8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환자 치료 선택권은 주치의의 고유 업무 영역”이라며 “그럼에도 보험사들은 모든 하지정맥류 수술이 입원이 필요 없는 것처럼 확대 해석해 다수 환자에게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6월 대법원은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해 정맥 내 카테터를 삽입하는 시술을 받은 환자에 대해 입원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 입원보험금 지급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 판결을 근거로 보험업계는 단순히 입원 수속을 밟았거나 병원에 일정 시간 머물렀다는 사실만으로 입원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실질적인 입원 필요성을 심사하는 방향으로 기준을 조정하고 있다. 반면 정맥학회는 해당 판결이 개별 사례에 대한 판단이라는 점을 들어, 이를 바탕으로 대부분의 입원의료비 지급을 거부하는 것은

2026.11.0808:59

정재훈 원장 “정신의료 안전, 외래는 보안 대응·병동은 인력 확보부터”

“야간 보호사 1명으로 환자·치료진 안전 지키기 어려워…배치 수준 따라 환자안전관리료 차등 지급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피습 사건을 계기로 의료기관 안전대책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외래와 입원병동의 특성에 맞춰 대응 방식을 달리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외래에서는 진료실에 들어오기 전 위험을 차단하는 보안 대응을, 입원병동에서는 환자와 치료진을 함께 보호할 인력 확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원에서 알코올 전문병원인 아주편한병원을 운영하는 정재훈 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6일 메디게이트뉴스와의 통화에서 “외래와 입원병동은 안전관리 방식이 다르다”며 “외래는 보안 인력을 어떻게 배치하고 위험 상황에 대응할지 고민해야 하고, 병동은 환자와 치료진의 안전을 함께 지킬 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진료실에서는 진료하던 교수가 흉기 공격을 받아 다쳤다. 지난해에는 경기 화성의 한 정신병원에서 투약을 안내하던 60대 보호사가 입원환자에게 폭행당해 숨졌다. 경위는 다

2026.11.0717:36

수원시의사회 찾은 이주영 의원 “검체 위·수탁, 비급여 문제 등 의료계 자유의지 지키겠다”

“소아응급 압수수색 등 정치권 이슈는 휘발성 강해…의료 정상화와 신뢰 회복 위해 힘 모아달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경기 수원시의사회 회원들을 만나 검체검사 위·수탁과 영상검사 삭감, 비급여 제약 등 의료현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7일 오후 아주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수원시의사회 12차 학술대회 축사를 통해 “의료계 정상화와 의료의 신뢰 회복을 위해 여기 계신 선배님들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이 의원은 제22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교육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이 의원은 “선배님들께 조용히 인사드리러 오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원시의사회 최희준 회장 등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일하다 의정 갈등 때 갑자기 정치를 시작한 이후, 가능하면 우리가 진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국회와 정치권, 국민 모두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일해왔다”며 “지금까지는 그래도 진심을 다해 해야 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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