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08:20

서울의대 권용진 교수 "위고비 오남용이 비대면진료 탓? 의사 오진이나 사기 진료 탓"

"문제는 제대로 진료 않고 처방하는 의사들…비대면 진료 플랫폼에 책임 뒤집어 씌우려 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비만약 ‘위고비’ 자판기가 되고 있다는 의료계의 비판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작 문제 삼아야 할 것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아니라 위고비를 지침에 맞지 않게 처방한 일부 의사들과 무리한 처방 요구를 한 환자들이라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권용진 교수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비대면 진료의 효과적∙안정적 도입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에서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있다고 해도 환자가 진료를 신청하고 의사가 진료하는 것”이라며 “그럼 플랫폼을 통해 전문의약품이 오남용되고 있다는 건 의사가 오진을 하거나 사기 진료를 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했다. 환자의 무리한 요구∙의사들의 직업윤리 위반이 문제 권 교수는 “당시 약사회뿐 아니라 의사협회도 위고비 오남용 우려가 있다며 비대면 진료를 통한 전문의약품 처방을 제한해야 한다고 성명서를 냈다”며 “그럼 의사가 처방하지 말아야 할 사람에게 약을 처방했다는 것이고 그건 직업윤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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