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AI 진단 솔루션 도입 의료기관 1만곳 돌파
볼파라 제품 도입기관 3500곳 포함…해외고객, 90% 이상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AI 영상진단 솔루션 도입 의료기관 수가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1만곳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루닛 제품을 도입한 의료기관 6500곳에 더해 지난해 5월 자회사로 편입한 볼파라 헬스(Volpara Health, 이하 볼파라)의 도입 기관 3500곳을 합한 수치다. 볼파라 역시 인수 당시 제품 도입 기관은 약 2000곳에 달했다. 전체 도입 의료기관 중 90% 이상은 해외 고객이며, 지역별로는 미국,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유럽,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순으로 많았다. 루닛은 볼파라와 인수 후 통합(PMI) 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양사 제품군을 통합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침투율을 빠르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루닛 관계짜는 "루닛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와 진단용 의료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