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21:33

도 넘은 한의계 의과 침탈 행위에 뿔난 한특위…"의사 역할 하려면 의사면허 취득해야"

한의사 엑스레이,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치매 진단서 발급 등 요청…한특위 "과학적 근거, 안전성 놓고 대국민 공개토론하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최근 한의계가 엑스레이·초음파 사용 확대, 전문의약품 사용, 한방난임지원사업, 치매 진단서 발급 등 의과 영역을 침범하려는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한특위는 의료의 영역은 과학적 검증과 환자 안전, 책임의 원칙에 따라 면허 범위내에서 구분돼야 한다며, 한의계에 과학적 근거와 법적 타당성, 안전성에 대한 대국민 공개 토론회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 8일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최근 한의사의 의과영역 침탈행위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특위 박상호 위원장은 최근 한의계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사태로 촉발된 의료공백 사태에 필수·공공의료 분야에 한의사를 활용하라고 주장한 데 대해 비판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박 위원장은 "의과 영역은 단지 '사람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대체될 수 없다. 경찰이 부족하다고 경비원에게 수갑을 쥐어 줄 것인가? 판검사가 부족하다고 사법고시 강사로 재판

2025.04.2710:08

김택우 회장, 갈라지는 의료계에 내부 단합 강조…"젊은의사들, 선배 충고 귀기울여달라"

[의협 대의원총회] 의료계 함께 가야 멀리갈 수 있어…국민 공감하지 못하는 우리만 위한 과거 투쟁 방식 탈피해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27일 의정갈등 해결 과정에서의 내부 단합을 강조했다. 의대생, 전공의 등 젊은 세대 의사들과 기성 세대 의사들이 갈라져선 안 된다는 것이다. 최근 의정갈등 문제를 푸는 과정에 있어 의협 집행부 내부에선 '이대론 돌아갈 수 없다'는 젊은 의사들과 '의학교육 정상화를 위해 일단 복귀해야 한다'는 기성 의사들 간 의견 충돌이 있어왔다. 이에 이날 의협 김택우 회장은 젊은의사들이 대정부 투쟁에 있어 선배 의사들의 충고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지난 총궐기대회를 통해 젊은의사들의 절박한 외침이 우리에게 깊은 책임감을 안겨줬다. 오늘 의대생들에게 준회원 자격을 부여하고자 한다. 젊은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현안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젊은의사들도 선배들의 경험과 연륜, 충고에 귀를 기울여달라. 함께 가야 멀리갈 수 있다.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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