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오 분야서 미국과 격차 거의 좁혀…25개국 중 미국 1위, 중국 2위, 한국 10위
한국, 민간 자금 지원과 정부 지원 높지만 유사한 자금 지원 국가에 비해 연구 역량 상대적으로 약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전세계적으로 미국이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반도체, 우주, 양자 등 첨단기술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중국이 이를 빠르게 뒤쫓으면서 격차를 줄여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이오 분야에서는 중국이 미국을 가장 빠르게 추월할 가능성이 높았고, AI 분야에서는 향후 10년간 미국의 주도권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 25개국 중 종합 순위 5위로 평가됐고, 분야별로는 AI가 9위, 바이오가 10위를 차지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 케네디스쿨 벨퍼 센터(Belfer Center)가 최근 핵심 및 신흥 기술 지수(Critical and Emerging Technologies Index)를 분석하고 5개 첨단기술에 걸쳐 25개국의 국가 순위를 평가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종합 순위는 미국, 중국, 유럽, 일본, 한국, 영국, 독일, 대만, 프랑스 순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분석에서 미국은 모두 중국과 유럽을 앞섰다. 특히 AI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