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수가협상, 전 유형 협상 체결, 평균 인상률 1.93%…내년에도 환산지수 차등 적용
병원·의원 유형, 환산지수 인상률 각각 0.1%씩 저평가 행위 항목 투입…상대가치 연계 0.07%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2026년도 유형별 수가 평균 인상률은 1.93%로 지난해 디비 0.03%p 감소했다. 하지만 추가소요재정 1조3433억원으로 지난해 1조2708억원 대비 725억원 증가했다. 대한의사협회 등 의원유형 등이 결사 반대해 온 환산지수와 상대가치점수를 연계 조정 방안 역시 이번 수가협상에도 추진된 가운데 상대가치 연계는 0.07%(515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유형별 협상을 완료하고,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까지 이어진 수가협상에서는 병원 유형은 2.0%, 의원 유형 1.7%, 치과 유형 2.0%, 한의 유형 1.9%, 약국 3.3%, 조산원 6.0%, 보건기관 2.7%로 전년도에 협상이 결렬된 병원과 의원유형과 함께 전 유형에서 협상이 타결됐다. 이는 2018년 이후 최초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환산지수 차등 지급을 추진한다. 공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