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테라, 유한양행과 염증유발 단백질 분해신약 기술라이선스 계약 체결
업테라(UPPTHERA)는 유한양행과 기술라이선스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맺고 PROTAC(Proteolysis Targeting Chimera, 표적단백질 분해기술) 기술을 이용한 염증유발 단백질 분해신약 개발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염증유발 단백질 분해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및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업테라는 비임상 후보물질 도출까지 주도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유한양행은 비임상 개발을 포함한 후속 개발 및 사업화를 전담하는 형태로 협업할 예정이다. 업테라는 본 계약을 통해 유한양행으로부터 계약금을 포함해 특정 성과 달성 시 마일스톤 및 경상 기술료를 수취할 예정이고 유한양행이 제3자에게 라이선스 아웃을 실시하면 수익금의 일부를 배분받는다. 유한양행은 비임상 후보물질 도출 이후 연구성과에 대한 전세계 독점적 전용실시권을 확보한다. 표적단백질 분해기술인 PROTAC은 체내 Ubiquitin Proteasome System(UPS)을 이용해 표적 2022.04.01
에이비엘바이오, AACR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전임상 데이터 발표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2022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연례 회의에 참석해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03과 ABL105(YH32367)에 대한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ABL103은 에이비엘바이오가, ABL105는 공동 개발 파트너사 유한양행이 발표한다. AACR은 과학자 및 의료 전문가, 전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모여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암학회다. 올해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New Orleans, Louisiana)에서 8~13일(현지시간) 대면으로 진행된다. ABL103과 ABL105는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으로, 모두 종양미세환경에서만 4-1BB 다량체 형성 및 T세포 활성을 유도하는 그랩바디-T(Grabody-T)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다. ABL103은 그랩바디-T에 암 세포를 표적하는 B7-H4 2022.04.01
파로스아이바이오-유한양행, KRAS저해 항암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 혁신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유한양행이 AI 기반 KRAS 저해제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가 AI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KRAS 저해 선도물질 및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유한양행은 전임상과 임상개발 등 사업화를 진행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유한양행으로부터 KRAS 저해제 물질과 관련된 계약금을 받고 향후 마일스톤과 로열티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됐다. 이후 제3자에게 기술이 이전될 때에도 파로스아이바이오도 이를 통해 창출된 수익을 함께 배분 받는다. KRAS는 오래전부터 종양의 성장과 증식에 관여하는 암 유발 유전자로 다양한 암 종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돌연변이된 KRAS 단백질의 독특한 구조 및 활성 매개체인 GTP와의 높은 친화력 등으로 인해 개발하기 어려운(undruggable) 신약 타깃으로 분류돼 왔다. 최근 암젠이 KRAS 단백질의 2022.04.01
마크로젠, 26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31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마크로젠빌딩에서 2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주요 경영실적 성과 보고를 포함해 사내이사 및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배당에 대한 안건을 원안대로 결의했다. 2021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92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반으로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30억 원이다. 이사 선임의 건으로 ▲사내이사 이수강(현 마크로젠 해외사업 대표/ 재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윤세웅(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석좌교수, 보스턴에임스 대표/ 신규선임) 등 2명이 선임됐다. 마크로젠은 현재 해외사업을 맡고 있는 이수강 대표의 재선임을 통해 신규 거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유전체 분석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된 윤세웅 고문은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로, 스위스 로잔대학교 국제경영개 2022.03.31
바이오리더스, '비엘'로 사명 변경…그룹사 시너지 통해 '더 나은 삶' 제공할 것
신약 개발기업 바이오리더스가 31일 개최한 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비엘(BL)'로 사명 변경을 의결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바이오리더스뿐만 아니라 자회사들의 사명도 비엘로 변경해 전체 기업 이미지에 통일성을 부여하고 그룹 내 기업들간의 시너지에 주력하기 위해 이뤄졌다. 바이오리더스는 '비엘(BL)'로, 넥스트비티는 '비엘팜텍(BL Pharmtech)', 네추럴에프앤피는 '비엘헬스케어(BL Healthcare)', 티씨엠생명과학은 '비엘사이언스(BL Science)'로 각각 사명을 변경한다. 변경된 사명 비엘(BL)은 바이오리더스(Bio Leaders)의 약자이기도 하지만 '더 나은 삶(Better Life)'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신약개발을 통해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기회를 제공해 삶의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다. 비엘은 사명변경과 함께 그룹 내 자회사들의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헬스케어 분야를 강화하고 신약개발 및 개발된 제품들의 상업화에 주력할 2022.03.31
레고켐바이오, CMO로 GSK 출신 박수정 부사장 영입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가 31일 주주총회에서 CMO(Chief Medical & Science Officer) 박수정 부사장과 임상전문가 이미경 이사를 신규로 영입했다. 박 부사장은 혈액종양내과 분과전문의로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임상강사를 거쳐 인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조교수로 재직하면서 약 20년간 수많은 혈액 및 고형암 환자들을 진료한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다. 이후 미국 MD Anderson 암센터, 다국적 제약사 GSK 등을 거치며 특히 항암제 분야의 임상개발전문가로 본격적으로 활약했으며 동아쏘시오그룹의 R&D 전략실장 및 그룹 헬스케어신사업기획 총괄을 거쳐 이번 레고켐바이오에 합류하게 됐다. 함께 영입된 이 이사는 Sanofi, GSK, MSD 및 유한양행에서 다수의 글로벌 임상경험을 가진 임상시험 관리 전문가다. 이번 영입은 독자적인 임상 파이프라인을 공격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는 레고켐바이오의 전략 실행력 확보의 일환이며 박 부사장은 연구과제 선정 단계부터 2022.03.31
아이씨엠,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1/2a상 투약 개시
퇴행성 질환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 아이씨엠이 호주에서 진행 중인 골관절염 치료제 'ICM-203'의 1/2a상 임상 시험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을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ICM-203은 아이씨엠의 리드 파이프라인으로 AAV(아데노부속바이러스)에 치료유전자를 탑재한 유전자치료제다. 무릎 관절강에 주사해 연골 생성을 촉진하고 활막 염증을 억제함으로써 골관절염을 치료하는 제품으로 비임상 단계에서 근본적 골관절염 치료제(DMOAD)로서의 효능을 입증했다. ICM-203의 첫 투여는 중기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호주 로열 아델레이드 병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임상1/2a상은 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용량이 다른 세 개의 코호트로 나눠 저용량부터 고용량 순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씨엠은 이번 임상을 통해 ICM-203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투약 이후 1년에 걸친 추적관찰을 통해 유효성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2022년 중 모든 코호트에 대한 투약을 마무리하고 2023 2022.03.31
삼성바이오에피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완료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안과질환 치료제 SB15(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0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한국, 미국 등 10개국의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환자 449명을 대상으로 SB15와 오리지널 의약품 아일리아(Eylea) 간 유효성,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했다. 마지막 환자 방문이 이뤄진 후 관련 내용을 29일 글로벌 임상정보 웹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에 업데이트 했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안과질환 치료제로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93억 8470만 달러(약 11조2000억 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 2022.03.31
로슈, TIGIT 억제제와 PD-L1 억제제 병용요법 확장기 소세포폐암 3상 실패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확장기 소세포폐암(ES-SCLC)의 표준 치료인 PD-L1 억제제 티쎈트릭(Tecentriq, 성분명 아테졸리주맙)과 화학요법에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TIGIT 면역관문억제제를 추가해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이 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슈(Roche) 제넨텍(Genentech)은 확장기 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인 SKYSCRAPER-02 연구에서 항TIGIT 후보물질인 티라골루맙(tiragolumab)과 티쎈트릭, 항암화학요법(카보플라틴 및 에토포시드)이 공동 1차 평가변수인 무진행 생존(PFS)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30일 밝혔다. 또다른 공동 1차 평가변수인 전체 생존(OS) 역시 중간 분석에서 충족시키지 못했고, 계획된 최종 분석에서도 통계적 유의성에 도달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세포폐암은 가장 공격적인 형태의 폐암으로, 빠른 진행과 불량한 생존을 특징으로 한다. 티쎈트릭은 3상 임상인 IMpower133를 2022.03.31
한국BMS제약, 블록버스터 항암제 '레블리미드' RVD 병용 요법 급여
한국BMS제약은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가 4월 1일부터 새롭게 진단된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에 보르테조밉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 투여 시 국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30일 밝혔다. RVD(레블리미드+보르테조밉+덱사메타손) 요법은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현재 표준 치료요법들 대비 우수한 효과와 내약성을 입증했다. 새로 진단된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배정, 공개표지, 3상 임상시험(SWOG0777)에서 기존 RD(레블리미드+덱사메타손) 요법 대비 유의한 무진행 생존기간 및 전체 생존기간 향상 효과가 확인됐다. RVD 요법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41.7개월로 RD 요법군의 29.7개월보다 12개월 더 연장됐으며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 역시 RD 요법군의 69개월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객관적 반응률도 RVD 요법군(82.9%)이 RD 요법군(72.5%)보다 유의하게 높아 그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됐다. 새롭게 진단받은 이식이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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