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6.13 09:29최종 업데이트 17.06.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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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항궤양제 2상임상 승인

PPI 대비 안전성·유효성 확인 예정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대웅제약이 최근 식약처로부터 차세대 항궤양제 DWP14012에 대한 2상 임상을 승인받았다. 7월에 시작해 내년 초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DWP14012는 가역적 억제 기전을 갖는 위산펌프 길항제로 대표적인 위산 분비 억제제인 PPI를 대체할 약물로 기대받고 있다.

2상에서는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PPI 제제 대비 용량별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며 국내 21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서울대병원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1상에서도 PPI보다 빠른 산분비 억제 효과를 보였고, 1일 1회 투여로 야간까지 효과가 지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여러 가지 산 분비 관련 적응증을 획득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확보된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 계획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대웅제약 # 위궤양 # PPI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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