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1.30 10:07최종 업데이트 21.01.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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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영양 정보 분석 두잉랩, 15억원 추가 투자 유치

누적 투자 40억원...푸드렌즈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 준비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은 최근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로부터 15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2016년에 설립된 두잉랩은 음식 사진을 찍으면 인공지능이 음식을 인식하고 영양 정보를 분석해 주는 기술을 상용화한 푸드렌즈(Food Lens)를 국내 대기업 5곳을 포함해 10개 이상의 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푸드렌즈를 활용해 사진 촬영만으로 식단을 자동으로 기록해 개인이 스스로 식단을 관리할 수 있는 ‘다이어트 카메라 AI’ 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비대면 1대 1 영양 상담 서비스인 ‘상식’을 출시해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영양 관리에 관심이 높은 고객 및 영양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잉랩은 이번 투자가 앞서 네이버와 녹십자 헬스케어로부터 확보한 투자 유치에 이어진 것으로, 이번 투자 유치 성사로 총 누적 투자금액이 4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측의 강점인 인공지능 음식 인식 기술인 푸드렌즈가 전 세계 음식을 인식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할 계획이다.

두잉랩은 2019년부터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에 센터로 참여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혁신 성장이 가능한 3~7년 차 고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진흥원이 선정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두잉랩 진송백 대표는 “상식을 활용한 질환자들의 영양 개선 효과를 실증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임상 검증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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