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03.14 12:26최종 업데이트 19.03.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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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의 미래를 만나보세요"…KIMES 2019, 14일(오늘)부터 17일까지 열려

AI 진단, 로봇 수술 및 로봇 재활기기, 스마트 병원시스템 등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19가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가 14일(오늘)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전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특별시,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하는 KIMES 2019는 코엑스전시장 1층, 3층 전관과 그랜드볼룸 및 로비 등 총 4만500㎡의 규모로 개최된다.

“Meet the Future”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KIMES 2019에는 695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해 미국 129개사, 중국 185개사, 독일 84개사, 일본 53개사, 대만 59개사, 이탈리아 23개사, 스위스 20개사, 영국 17개사, 프랑스 14개사 등 36개국 1403개사의 업체가 참가한다.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

특히, 영상진단장비사인 국내의 삼성전자 삼성메디슨,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LG전자, SG헬스케어, 디알젬 등은 물론 GE 헬스케어, 필립스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참가한다. 헬스케어의 인바디, 셀바스헬스케어, 소독기의 한신메디칼, 의료정보의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물리치료기의 대성마리프, 스트라텍, 레이저치료기의 루트로닉, 의료용품의 인성메디칼 등 국내외 대표적인 기업들이 참가한다.

로봇 의료기기관련 전시품이 최근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 인공관절 수술로봇, 보행보조 로봇, 로봇재활 시스템 등 국내외 제조사들이 참가해 첨단 로봇의료기기를 시연한다. 의료분야의 3D 프린터 기술 및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개최되며, 국내외 3D 프린터 제조사가 참가해 여러 암 수술에 활용된 3D 프린팅 부품과 병원에서 활용한 내시경 맞춤캡 등 의료분야에 활용된 다양한 3D 프린팅 부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전시기간 중에 내국인 58,000명과 80개국에서 3850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2조 1000억원의 내수상담과 5억 8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을 통해 우리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수입대체의 효과는 물론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요 전시분야로는 진찰 및 진단용기기 201개사, 임상․검사용기기 60개사, 방사선관련기기 94개사, 수술관련기기 162개사, 치료관련기기 149개사, 재활의학․물리치료기 259개사, 안과기기 21개사, 치과관련기기 36개사, 중앙공급실장비 35개사,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125개사, 의료정보시스템 45개사, 한방기기 12개사, 피부미용 및 건강관련기기 267개사, 그밖에 제약, 의료부품, 의료서비스, 의료용품 등 의료산업 전반에 걸쳐 최근의 의료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는 새로운 제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전시장 구성도 관람인의 편의와 전시효과 증진을 위해 제품에 따라 1층 A홀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 B/D홀과 그랜드볼룸 그리고 로비는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C홀은 ‘검사 및 진단기기관’, D홀는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의료기기 분야가 기존 의료기기 이외에 인공 지능을 비롯한 딥러닝, 로봇 과학 분야까지 기술 개발의 폭이 넓혀지고 첨단 부품 및 소재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해 MedicomteK 2019(의료부품기술전)을 코엑스 D홀에서 병행행사로 개최한다.

전시회 기간동안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는 “Smart Patient Care Solutions”이라는 주제로 비덜 다울(Bidur Dhaul) 필립스 아태본부 본부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미래환경 대응”, “미래 의료기기 및 기술세미나”, “의료산업 정책세미나”, “의료인을 위한 특별강좌”, “의료ICT 및 디지털 스마트 헬스케어 세미나”, “의료경영컨설팅”, “3D 프린팅 세미나”, “Global Trade Conference”를 비롯해 서울시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 서울시 물리치료사 학술대회 등 총 180여 회의 세션이 진행된다. 

국내 지자체에서는 원주, 경상남도, 충청북도, 대구, 성남 등에서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해외국가관(Pavilion)은 독일, 영국, 중국, 대만, 터키, 파키스탄 등이 참가해 국가별로 특화된 의료기기 및 의료정보를 제공한다.

KIMES를 방문하는 해외바이어의 언어소통의 편의를 위해 KIMES 각 전시장입구에 “외국인 무료통역센터”에서 무료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관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수서역(SRT), 서울역/용산역(KTX), 송파 탄천주차장과 COEX간 무료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개장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지방에 근무 중인 의료관계인을 위하여 토, 일요일에도 전시한다. 입장료는 1만원이다. 상세한 사항은 전시회 실무 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 KIMES 2019 사무국(전화.(02)551-0102)이나 홈페이지(www.kimes.kr)를 이용하면 된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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