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DGMIF)은 지난 주 열린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및 투자포럼 2017'에서 새로 개발한 신장암 치료제를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한 신장암 치료제는 첨복재단 신약센터 송민수 박사팀이 국립암센터 김수열 박사팀과 공동개발한 것으로, TG2(transglutaminase 2) 효소를 타깃으로 한다.
첨복재단은 TG2 치료제의 경우 신장암세포만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키나아제((kinase, 인산화 효소) 저해제를 이용하는 기존 치료제의 경우 나타날 수 있는 구토, 탈모, 설사 등의 부작용이 적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향후 사업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후보물질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신장암은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며 4기 신장암은 생존율이 8%에 불과하다. 세계적으로 연간 27만 명이 진단되는 신장암의 치료제 시장은 2020년 약 5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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