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9.01 11:51최종 업데이트 23.09.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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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새 COO에 이재준 부사장 "수익 개선·경영 효율화"

전 COO 서진식 사장은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 대표로 내정


일동제약이 새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이재준 부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재준 부사장은 2022년부터 일동제약에 합류해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서 해외 전략, 해외 영업, 사업 개발(BD, business development), 위·수탁 사업 등 회사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왔다.

이 부사장은 당분간 ▲수익성 개선 등 효율화 추진 ▲사업 재정비 및 신사업 발굴·육성 ▲조직 안정화 등에 역점을 두고 회사를 운영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의 경험과 역량을 살려 국내외 라이선스 인·아웃, 제휴 파트너 확보를 통한 성장 동력 구축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의공학(biomedical engineering) 박사 과정을 거쳤다.

이후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AT커니 시카고 본사 소속의 수석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헬스케어 및 제약바이오 분야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상무이사, 동아ST 전무이사, 영진약품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실무 경력과 함께 사업·조직 운영 경험 등을 쌓은 바 있다.

한편 전임 COO인 서진식 사장은 연구개발본부장 최성구 사장과 더불어 새로 출범하게 될 신약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의 대표이사로 내정, 새 법인의 신설 작업, 향후 운영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유노비아의 분할과 신설 기준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법인 설립에 관한 제반 사항은 10월 5일 임시 주주총회 의결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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