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5.24 16:05최종 업데이트 24.05.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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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승인…의대 증원, 5월 말 마무리

30일 공식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 발표 예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의대 정원 증원을 골자로 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승인했다.

대교협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대학입학전형위원회 회의를 갖고 전국 39개 의과대학 모집정원을 포함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의대 모집인원은 의전원을 포함해 저년 3058명에서 1509명 늘어난 4567명이다.

차의과대학은 대입전형 시행계획 제출 의무가 없는 의학전문대학원이지만 이미 학교가 학칙을 개정해 정원을 40명 늘린 바 있다.

전날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무리한 의대 정원 증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부 자문 거부, 주 1회 휴진 의무화 등의 격렬한 반대 의사를 밝혔음에도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은 흔들림이 없는 모습이다.

실제로 오늘 정부는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증원을 계획대로 5월 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교협은 대교협은 정부의 타임라인에 맞춰 오늘 대입전형위원회를 개최해 의대 증원 사항을 확정하고, 30일 공식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을 발표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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