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지난 14일 개최한 '2017년도 인체유래 바이오 소재 및 줄기세포 재생의학 국제심포지엄'은 100여 명의 재생의학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방 줄기세포 및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들을 환자 맞춤형 재생의학 치료 및 암 치료를 목적으로 임상시험용으로 연구하는 내용들이 소개돼, 지방 줄기세포 연구가 기존의 미용 분야만이 아닌 재생의학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두바이의 보건 및 질병예방 부처(Ministry of Health & Prevention) 관계자도 지방조직을 활용한 재생의학에 큰 관심을 보였다.
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생체적합성평가팀 정봉수 팀장은 "올해의 성공적 반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지방조직을 활용한 재생의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의 지원으로 구축하고 있는 '인체유래 바이오소재 개발센터'에는 인체조직을 바이오 신소재 핵심으로 활용하기 위한 소재 공정 기술 개발, 안전성·유효성 생물학적 시험 평가,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한 인프라가 집적될 예정이다.
해당 센터는 병원 및 기업 협력을 위한 지역 거점 역할과 동시에 국제 품질 규격을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담당하며 인체유래 바이오 소재 개발, 생산, 인증, 사업화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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