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12.28 10:05최종 업데이트 17.12.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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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라디안 MOU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공동연구

AED 홈케어 제품에서부터 바이오진단 분야로 확대할 계획

사진: (가운데)김범기 대표이사, (가운데 오른쪽)고대 구로병원 임채승 연구부원장(출처: 고대 구로병원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고대 구로병원은 27일 자동심장충격기(AED) 전문기업 라디안과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임상시험 공동 연구 ▲실험을 통한 제품 평가 및 조언 ▲MFDS, FDA, EMEA, CFDA 등록을 위한 임상 기술 지도 ▲국제 규격 인증을 위한 임상 기술 지도 등 긴밀한 교류 및 협력을 이뤄 나갈 예정이다.

라디안은 내년 초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탑재한 가정용 홈케어 기기의 상품화를 앞두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고대 구로병원의 연구 데이터를 수집해 실제 환자들의 심실빈맥(VT), 심실세동(VF) 등 다양한 심장 파형을 학습하고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에 특화된 고대 구로병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바이오진단 의료기기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고대 구로병원의 경우는 연구중심병원 지정 이후 백신, 의료기기, 암치료제, 재생의학 4대 중점분야에 집중해 기술사업화를 위한 플랫폼을 조성하고 가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임채승 연구부원장은 "고대 구로병원은 연구를 통해 의료 산업을 선도하고 시장의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G-밸리 내 많은 기업체들과 손잡고 융복합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협약이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내며 새로운 시장 진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라디안 김범기 대표이사는 "라디안은 현재 자동심장충격기를 비롯해 체외진단 분야까지 그 범위를 확장하며 의료기기 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정용 홈케어 상품의 성공적인 제품화와 새로운 바이오진단 분야 시장 개척 등을 이뤄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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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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