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12.14 19:03최종 업데이트 17.12.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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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올해의 호감 인물 3위에 올라

문재인 대통령·오뚜기 함영준 회장에 이어

올해의 호감 인물'에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과 오뚜기 함영준 회장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회원 532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인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각 분야별 후보자는 한해동안 포털사이트 인물검색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높은 검색빈도에 올랐던 인물을 20명 내외로 추출해 선정했다. 

설문은 정치·법조계, 문화·사회, 기업·기업인, 방송·연예, 스포츠 등 5개 분야별 각 후보자들 중 가장 긍정적인 인상(또는 호감)을 갖게 한 인물과 반대로 가장 부정적인 인상(또는 비호감)을 갖게 한 인물을 투표했다. 

설문 결과, 정치·법조계 분야의 문재인 대통령이 호감도 51.0%로 올해의 호감인물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기업·사회 분야에서 함영준 오뚜기 회장(50.0%)이 2위에 올랐다. 문화·사회 분야의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가 38.3%의 득표로 3위에 올랐다. 이어 방송·연예 JTBC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31.4%), 스포츠 분야 김연경 배구선수(24.1%) 순이었다. 

분야별 '2017 올해의 비호감인물' 1위는 문화·사회 분야의 고(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가 38.8%로 1위였다. 정치·법조계 박근혜 전 대통령(37.8%), 스포츠 분야 강정호 야구선수(31.3%), 방송·연예 분야 김민희와 홍상수 커플(25.0%) 기업·기업인 분야의 MBC 김장겸 전 사장(17.9%) 순이었다. 

호감 인물의 선택기준은 ‘존경스러운 인품’(28.7%)이 가장 많았다. 이어 업적 인정, 가치관, 화제성, 대체가능한 인물 없음 등이었다. 비호감인물을 꼽은 이유는 ‘실망스러운 인격’(34.8%)이 가장 컸다. 다음으로 비상식적인 행동, 여론의 지탄, 화제성, 허술한 위기관리 등이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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