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2.02 11:42최종 업데이트 23.02.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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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UAE 의료기기협회 MOU 체결

유철욱 회장 “UAE 및 중동・아프리카 의료기기 시장 진출・협회 성장 협력”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중동 및 아프리카 의료기기・영상진단기기 무역협회(Mecomed)’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UAE 간 의료기기 시장 정보 교류 및 상호 무역을 강화하고 상호 회원사 간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을 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UAE・MENA의 의료기기 무역 및 시장 개발 △양국의 의료기기 규제 및 보건정책・제도 공유 △회원사 지원 사업 발굴・공동 수행 및 정보 교류(비지니스, 마케팅, 산업통계 및 시장데이터 등) △의료기기분야 세미나・바이어매칭, 전시회 활동 및 홍보 △기타 양 단체가 제안하는 특별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중동 및 아프리카 의료기기・영상진단기기 무역협회(Mecomed)’는 지난 2009년에 설립한 영향 있는 단체로 UAE 두바이에 소재하며 다국적사 등 50여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의료기기분야 인허가, 법규, 수출진흥, 디지털헬스 등 전문위원회가 있으며, AdvaMed(미국의료기기산업협회), GMTA(세계의료기술산업협회), MedTech Europe(유럽의료기술산업협회)와 협력하는 단체다.
 
의료기기협회 유철욱 회장은 “우리나라는 국내 생산 의료기기의 60% 이상을 수출하기에 해외 판로개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약서 체결을 계기로 인공지능(AI), IoT, 모바일, 의료로봇 등 혁신의료기기를 포함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UAE 및 중동 시장에 소개하고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양단체가 성장할 수 있는 협력을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Mecomed 라미 라자브(Rami Rajab) 회장은 “UAE 유통기업은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많다. 이런 와중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협력 관계를 맺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양국의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또한 UAE 및 중동 시장에 우수한 한국 의료기기가 진입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발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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