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는 기저와 식사 인슐린을 복합하면 침전이 발생해 효과가 떨어지거나 PH가 맞지 않아 원하는 약동력학 및 약력학(PK/PD) 프로파일을 달성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리조덱은 투여 시 식사 인슐린이 스스로를 분리시켜 빠르게 혈당을 조절하고, 기저 인슐린은 긴 인슐린 사슬을 형성하는 멀티핵사머에서 서서히 방출돼 24시간 균일한 혈당 조절로 혈당 변동폭을 최소화하는 원리로 두 가지 효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
멕시코 살바도르 주비란 국립의학 및 영양연구소 루파 메타 교수는 "BOOST INTENSIFY PREMIX Ⅰ 연구에서 리조덱 1일 2회 투여는 BIAsp(Biphasic insulin aspart) 30 1일 2회 투여보다 11% 적은 인슐린 용량으로 26주 뒤 당화혈색소를 평균 1.28% 감소시켜 비열등함을 보였다"면서 "또 전체 저혈당증 발생률은 32%, 야간 저혈당증 발생률은 73% 더 낮았다"고 설명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트레시바와 노보래피드 두 제품의 장점이 결합된 리조덱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보다 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며 "오랜 기간 당뇨병 분야에서 연구 개발을 해 온 당뇨병 치료 선도 기업으로 앞으로도 국내 당뇨병 환자와 의료진에게 더 나은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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