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10.29 14:49최종 업데이트 19.10.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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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일산병원 등 국공립 의료기관에 한의과 개설여부 ‘관심’

정춘숙 의원 질의에 복지부, “한방의료 수요 파악·재정형편 고려해 정책적으로 검토”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보건복지부가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보훈병원 등 주요 국공립 의료기관에 대한 한의과 추가 개설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29일 복지부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서면질의 답변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립암센터, 일산병원, 보훈병원 등 주요 국공립 의료기관 에서 한의진료가 배제돼 있는 상태”라며 한의 연구부서·진료과 설치 등의 해결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보건의료는 지역·계층·분야에 관계없이 국민의 보편적 의료 이용 보장이 목적이며 진료 과목을 특정하고 있지는 않다”라고 밝혔다.

다만, 복지부는 “한방의료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특성 등을 고려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요양병원 등 위주로 공공 의료 기관에서 한의과가 운영 중”이라며 “국립암센터 등에서의 한방의료 수요를 파악하고 재정 형편 등을 고려해 정책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 한의과 # 정춘숙 의원

윤영채 기자 (ycyoon@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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