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11.08 13:09최종 업데이트 17.11.0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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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 다중 암 진단키트 대만 대리점 선정

자체 바이오마커 고정화 기술 적용 제품

사진: 대만임상생화학회 35주년 기념학술대회 관련 기념사진(출처: 피씨엘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다중 암 진단키트 등을 개발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업체 '피씨엘'은 대만시장 대리점으로 '진채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피씨엘 김소연 대표는 지난 4일 대만임상생화학회 35주년 기념 세미나에 초청 연자로 참석해 에스지캡(SG CapTM)기술과 혈액선별제품, 독감진단키트, 다중 암 진단키트 등 회사 주요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다중 암 진단키트 'Ci-5'에 대해서는 유럽 및 중국 기업과 함께한 임상테스트 결과도 발표했다. 
 
피씨엘이 개발한 다중 암 진단키트(Ci-5)는 건강검진에 사용하는 초기 스크리닝 제품으로, 에스지캡 기술을 바탕으로 간암,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암, 난소암에 대한 종양 표지자를 1시간 내에 동시 진단한다. 비용 측면에서도 1종 암 진단 수준의 가격으로 4종 암을 동시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피씨엘이 보유한 에스지캡(SG CapTM)기술은 혈액 속에 있는 특정 질병의 바이오마커를 고정화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다. 항원 내지 항체를 3차원 방식으로 고정시킨 뒤 그 위에 혈액 내 항원이나 항체를 반응시켜 질병 감염여부를 확인한다. 기존의 고정화 기술보다 분석적 민감도가 1000배 높아 서로 간의 교차반응이나 간섭반응이 없어 다중 질병진단에 적용할 때 발생하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고성능 저비용을 실현했다.
 
피씨엘 관계자는 "다중 암 진단키트 'Ci-5'는 지난 9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코리아바이오메디칼플라자(Korea Bio Medical Plaza 2017)'에서도 각국 대리점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제품"이라며 "이번 학회가 해외 진출의 기반을 다지고 기술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다중 암 진단키트 # 체외진단 의료기기 # 피씨엘 # SG Cap 기술 # 종양 표지자 # 바이오마커

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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