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체결로 생긴 허가-특허 연계 제도의 '우선판매품목 허가' 첫 제품이 나왔다.
한미약품의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암로디핀베실산염+로사르탄칼륨)'의 제네릭 34개 품목이다.
'우선판매품목 허가'란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권을 최초 무력화시킨 제네릭사가 9개월간 제네릭 시장을 독점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에 우선판매권을 획득한 회사는 13개사로, 내년 2월 8일까지 13개사가 아모잘탄 제네릭 시장을 독점한다.
해당 회사는 휴온스, 대우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메디카코리아, 미래제약, 서울제약, 영일제약, 영풍제약, 제이더블류중외신약, 하원제약, 한국파비스제약, 휴니즈, 휴메딕스 등이다.
이들은 2012년부터 제네릭을 공동 개발, '아모잘탄'의 조성물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특허심판원의 확인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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