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09.09 12:11최종 업데이트 16.09.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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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관리 1870개 의원 확정

보건복지부-대한의사협회 공동 선정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질환 관리 시범사업' 참여할 동네의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1,930개소(복지부: 763개소, 의협: 1,167개소)가 이번 사업에 공모했으며, 공동 선정기준을 적용해 심사한 결과 1,870개 동네의원이 선정됐다.
 
탈락한 60개 동네의원은 진료실적기준('15.04 ~ '16.03)으로 월 평균 고혈압 또는 당뇨병 환자를 20명 미만 진료한 의원이다.
 
시범사업 관리환자수는 의료기관당 최대 100명까지 인정하며, 시범사업기관 등록 이후 3개월 평균 관리환자가 10명 미만인 경우 의·정 TF에서 시범사업기관 지속 여부를 재검토한다.
 
시범사업은 26일부터 시스템 오픈과 함께 시작하며, 이후 환자등록 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참여 환자는 매주 의사에게 'M 건강보험' 모바일앱 및 '건강 iN'웹페이지(hi.nhis.or.kr)를 통해 혈압·혈당 수치를 전송하고, SMS 등으로 월 2회 이상 피드백 서비스를 받고 필요한 경우 전화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처음 예상보다 많은 의료기기 소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시범사업 초기엔 자가 혈압·혈당계를 보유한 환자부터 우선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 참여 의료기관이 자가 보유 의료기기 사용을 권유토록 안내할 예정이며, 필요시 의원을 통해 신청하면 별도로 대여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참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스템 운영방법, 환자등록, 세부관리 방법, 수가청구방법 등이 온라인 동영상(의사협회 홈페이지)과 책자로 제공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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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환 기자 (dhkim@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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