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신진연구자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LAB2IND’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단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메이필드호텔 아이리스홀에서 LAB2IND를 개최한다. LAB2IND는 신약개발에 종사하는 신진연구자의 연구개발 전략 수립 역량 강화를 위한 중개연구 실전사례 워크숍이다.
26일 오전에는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윤엽 교수가 '연구개발계획서 작성에 대한 항목별 고려사항 및 사례연구'에 대해 강연한다. 뒤이어 충남대학교 약학대학의 신영근 교수가 '개발단계에 따른 TPP(Target Product Profile)의 진화 사례'를 소개한다.
이후에는 산‧학‧연‧병의 다양한 연구자가 한 팀을 이뤄 주어지는 문제에 대한 연구개발계획을 최적화 할 수 있는 방법과 이슈에 대해서 토론하고 직접 작성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업단 전문위원들이 멘토로 나서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할 계획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1박2일 동안 이어진다.
사업단은 신약개발 초기단계의 연구 결과가 산업계로 이어지지 못하는 병목현상(bottleneck)을 극복하고자 임상시험의 관점에서 필수적인 연구를 포함하는 연구 계획을 수립하고 실제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LAB2IND를 기획했다.
지난해에는 신약개발 관련 중개연구의 중요성을 반영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해 중개연구 사례를 공유 및 컨설팅을 통해 도움이 되고자 했다면 올해에는 임상시험으로 가기위해 연구현장에서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본다.
사업단 묵현상 단장은 "LAB2IND에 참석을 원하는 신청자가 몰려 모든 신청자가 참석을 하지 못한 것에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는 중개연구에 대한 연구자들의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추후에도 지속적인 LAB2IND 개최를 통해 국내 중개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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