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의료현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대화' 1차 토론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일정으로 국회와 의료계가 함께 개최하려던 토론회가 취소됐다.
2일 의료계,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입법조사처,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하려던 ‘의료현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대화’ 토론회가 무산됐다.
4일 오전 열리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일정이 발목을 잡았다. 국회가 안전과 질서 유지 차원에서 2일 밤 12시부터 6일 밤 12시까지 국회 내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기로 하면서 토론회 개최가 불가능해진 것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10일에 있었던 1차 토론회에 이은 후속 토론회로, 미국 존스홉킨스대 정웅기 박사가 ‘의료 거버넌스의 문제 설정과 과제’에 대해 발제에 나설 예정이었다.
이 외에 박형욱 단국의대 교수(전 의협 비대위원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승준 보건의료위원, 보건복지부 성창현 보건의료정책과장 등도 토론자로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국회입법조사처 관계자는 “인력으로 어쩔 수 없는 일이 발생해 토론회를 순연하게 됐다”며 “탄핵선고 이후에는 당면한 정책 현안들이 달라질 수 있어서 장담은 어렵지만 기회가 된다면 논의의 장을 마련해보려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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