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5.04.10 15:29최종 업데이트 15.04.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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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화이자 '잴코리' 판매

머크가 화이자의 폐암 치료제 '잴코리'의 판매를 맡았다.

머크와 화이자는 악성 림프종 키나아제(ALK) 억제제 '잴코리(크리조티닙)'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양사는 향후 아베루맙(avelumab) 기반 치료제 출시를 대비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종양치료제 공동판매 조직 확립 내용을 명시했다.

 

 

잴코리의 공동 판매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시기는 2015년 2분기와 3분기, 미국·캐나다·일본 및 5개 유럽연합국가(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판매는 머크의 미국 및 캐나다 바이오제약사업부인 EMD 세로노가 담당한다. 

 

2차 시기(2016년 시작)부터는 중국과 터키를 포함한다.  

올 해 중 잴코리의 프로모션 관련 비용을 머크가 상환받고, 2016년부터는 80%(화이자) 대 20%(머크)로 제품에 대한 이익을 분배할 계획이다.

공동판매 기간은 미국, 캐나다,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의 경우 2020년 12월 31일까지이고, 중국과 터키의 경우 2016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한편, 머크와 화이자의 공동판매는 2014년 11월에 발표된 머크와 화이자의 글로벌 전략적 제휴와 관계가 있다. 양사는 암환자를 위한 면역항암치료제의 개발을 가속시키기 위해 시험용 항-PD-L1 모노클론 항체인 아베루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업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글로벌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잴코리 # 화이자 # 머크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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