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전문의를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개발해 본격적인 모집에 나섰다.
셀트리온이 업계 최초로 시작하는 파트타임 인턴십 프로그램은 전문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전임의 과정을 1년 이상 수료한 자(전임의 2년차 가능)를 대상으로 한다.
인턴십에 참여하는 의사는 병원 업무와 병행할 수 있도록 월 4시간씩 5개월 간 전화나 e-mail을 활용해 재택근무 형태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텁십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전문의는 ▲셀트리온 직원 대상으로 질환 교육 진행 ▲메디컬 마케팅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 ▲최신 논문 치료 경향 분석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5개월 간의 인턴을 마친 의사에게 업무 성과와 본인의 적응 여하에 따라 제약 의사로 일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내부적으로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프로토콜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외부적으로는 바이오 제약 산업에 관심이 높은 젊은 의사를 상대로 산업에 대해 경험할 기회를 부여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오 제약 산업에 대해 전문성을 높이고, 어려운 의료 업계의 새로운 커리어를 창출해 회사와 전문의 모두 상생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셀트리온 김명훈 부사장은 “최근 바이오 제약 산업은 개발·마케팅 전략 수립에서 높은 의학 전문 지식이 필요하다”며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셀트리온의 개발 마케팅 전략의 전문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모집은 8월 29일부터 9월 20일까지며, 인턴은 10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채용 공고는 셀트리온 홈페이지(www.celltr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9월 7일엔 서울 성모병원에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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