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디지털 트윈 기반 의료 AI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는 엔비디아(NVIDIA)의 초청을 받아 미국 산타클라라 본사에서 열린 메디컬 이미지 카운실(Medical Imaging Council)과 헬스케어 AI 카운실(Healthcare AI Council)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고의 AI & 메타버스 개발자 콘퍼런스인 GTC 2023 기간에 맞춰 전세계 의료 분야 산업 대표 10인을 선정해 카운실에 초청했고,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이사는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해당 회의 일원으로 초청받았다.
카운실에서는 엔비디아 헬스케어 부문 부회장인 킴벌리 파웰(Kimberly Powell)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리더들이 최신 기술 동향 및 기술 혁신의 방향을 논의하고, 의료 AI 산업 내에서의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박상준 대표이사는 참석자들에게 메디컬아이피의 ‘메딥프로(MEDIP PRO)와 NVIDIA 옴니버스(Omniverse)의 결합으로 개발된 의료영상 기반 실시간 디지털 트윈 기술을 소개했으며 옴니버스를 통해 이를 메타버스까지 확장하는 개발 계획과 비전을 공유했다. 옴니버스는 엔비디아사의 실시간 협업을 위한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 제작 및 운영 플랫폼이다.
그간 메디컬아이피는 엔비디아 인셉션의 프리미어 멤버로서 양사의 기술 결합을 위한 논의를 이어왔다. 이에 메딥프로를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의료영상 기반 디지털 트윈을 제작 및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했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이끄는 빅테크 기업 엔비디아가 전 세계에서 10명만을 초청한 자리에 메디컬아이피가 자리한 것은 세계 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차세대 플랫폼 옴니버스와 메딥프로 결합을 위한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인 만큼 이번 심의회에서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해당 성과를 공유하고, 회사가 보유한 디지털 트윈 기술 및 제품의 해외 확장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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