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보령제약이 다국적 제약유통사 쥴릭파마의 유통 판매 자회사 자노벡스와 듀카브, 투베로 독점판매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로열티 150만 달러(한화 약 17억 원)를 받고 듀카브, 투베로에 대한 동남아 13개국 독점 판매권을 제공하며,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에 15년간 5976만 달러(한화 약 677억 원) 규모의 완제품을 공급한다.
쥴릭파마와 2015년 카나브 단일제를 동남아 13개국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이뇨복합제 카나브플러스, 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와 고지혈증복합제 투베로까지 현재 출시된 모든 카나브패밀리를 동남아에 수출하게 됐다. 동남아 전체 계약 규모 금액은 2억 1872만 달러(한화 약 2477억 원)다.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는 "현재까지 발매된 모든 카나브패밀리를 쥴릭파마와 함께 함으로써 동남아 항고혈압제 NO.1 브랜드로 도약 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면서 "굳건한 파트너쉽을 통해 제품뿐 아니라, 양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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