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내달 20일~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 대회의실에서 2018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동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공협 이한결 학술이사는 "이번만큼 회원들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학술대회는 아마 없을 것이다. 그 덕분에 450여 공중보건의사 회원들이 단 시간 내에 사전등록을 마쳤다. 학술대회 첫 날 대공협의 주요 회무를 보고하고 안건을 논하는 대의원총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점을 생각하면 600명에 가까운 회원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전무후무한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공보의 이후의 삶과 진로를 고민하는 시선에서 어떤 강의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지 많이 고민했다. 각 연차, 직역 별로 무엇이 필요할까 충분히 고민한 끝에 개원을 준비하는 입장과 다가올 미래 의료를 준비하는 입장, 일반의로서 지역사회에서 임상진료를 보고있는 입장, ‘공보의’의 입장에서 알아야 할 것을 추려냈다. 이번 학술대회가 회원 분들께 어떤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지 다시금 생각해보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공협은 지난 3월에 학술대회 강의 주제에 관해 대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오는 동계 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도 지난 9월 재차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반영해 총 아홉 개의 주제로 강연을 준비했다. 기존 학술대회 일정에 포함되어있던 회무 및 회계보고는 학술대회 당일 동시간대 개최하는 대의원총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대공협 송명제 회장은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관심사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진료에 관한 것 뿐만 아니라 우리가 현실에서 알아야할 법적 문제와 현재 의료정책의 패러다임에 관한 내용도 담았다. 일선의 회원들의 관심사를 모두 담은 맞춤형 학술대회를 성료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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