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12.02 18:47최종 업데이트 16.12.0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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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부 전용 MRI 'O-scan' 국내 도입

포항 세명기독병원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사진: 수족부전용 MRI 'O-scan'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포항 세명기독병원(원장 한동선)은 에사오테(Esaote, 이탈리아)가 생산하는 수·족부 전용 MRI인 '오스캔(O-scan)'을 도입했다. 
 
오스캔은 수·족부만을 진단하는 개방형 MRI 장비다.

관절 질환에 특화된 오스캔은 근골격 진단에 용이한 프로토콜과 고화질 이미지를 제공한다. 촬영 시 소음이 없어 평소 MRI 촬영 때 느끼던 소음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했다.

또 기존 장비와 달리 개방형으로 설계해 폐쇄공포증 환자에게 편안한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일반 MRI 촬영은 폐쇄구조와 소음으로 인해 소아청소년의 경우 수면유도 마취가 필요했지만, 오스캔은 환자 옆에 보호자가 함께 있을 수 있어 마취가 필요 없다.

이와 함께 장시간 누운 상태로 있을 필요 없이 손이나 발만 넣은 채 편안한 자세로 촬영할 수 있어 환자 스트레스가 덜하다.
 
류인혁 원장은 "진료의 범위가 더욱 세분화, 전문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관절질환 진단에 최적화된 수·족부 맞춤형 MRI를 도입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개방·무소음 기술을 이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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