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1.21 07:32최종 업데이트 25.01.2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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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신약 37호 '자큐보정' 빅5 병원 입성…구강붕해정 출시 예고

서울아산·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병원 약물심의위원회 통과…전국 60여개 종합병원 처방 코드 오픈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제일약품은 지난해 10월 1일 출시한 자큐보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의 약물심의위원회(D/C)를 통과하며 주요 대형병원에 자리를 잡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뿐 아니라 분당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보라매병원 등 수도권 주요 병원과 부산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백병원, 천안 순천향병원, 충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전국 60여개 종합병원의 처방 코드 오픈과 D/C 승인도 받았다.

자큐보는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해 4월 국내 제37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P-CAB(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와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 분비를 차단하는 기전을 갖는다.

회사는 '위궤양 치료' 임상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해당 적응증 추가를 준비 중이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유발 위궤양 예방'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구강붕해정 제형을 개발 중이며 올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적응증 확대와 제형 다양화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국내외 주요 소화기 학회 등을 통해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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