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GATE NEWS 김용익 이사장, 역대 노조위원장들과 회동 새로운 미래 모색

기사입력시간 18.05.30 22:54최종 업데이트 18.05.30 22:54

김용익 이사장, 역대 노조위원장들과 회동 "새로운 미래 모색"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성공과 새 부과체계 안착 의견 청취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공단이 30일 공단 원주본부에서 노사관계 발전 기여자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건보공단은 "이날 행사에는 지난 1989년 전국민의료보험이 시작됐을 때부터 2000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출범을 거쳐 현재까지의 역대 노조위원장 7명이 함께 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이날 행사는 현재의 건강보험이 있기까지 함께 해온 전직 노조위원장들의 경험과 의견을 듣고, 보장성 강화정책의 성공과 새 부과체계의 안착으로 공단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1989년 전국민의료보험 실시와 함께 1998년 지역의료보험조합과 공무원교직원의료보험관리공단과 통합(1차 통합), 2000년 직장의료보험조합과 통합(완전통합)을 거쳐 출범했다.

공단은 "제도 실시와 통합의 격변기에 극심한 노사대립 등 커다란 갈등과 반목을 거쳐 현재의 안정기로 접어들었고, 지금은 통합 이후 공단의 최대 과제인 보장성 강화와 새로운 부과체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용익 이사장은 지난 2월 공단의 미래 발전을 위해 노사 간 ‘건강보험제도 지속발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 이사장은 "우리 공단의 노사관계는 때론 갈등도 있고 대립도 있었으나, 노사가 어려운 역경을 함께 헤쳐 나와 현재의 공단이 될 수 있었다"며 "과거를 새롭게 조명해 보고 공단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함께 나가면서 국민들이 전폭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건강보험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오탈자 신고 스크랩 인쇄 제보 공유

황재희 기자 (jhhwang@medigatenews.com)필요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