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9.26 19:14최종 업데이트 17.09.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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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중국 인증 및 진출전략 설명회

한국무역협회, 25일 개최해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한국무역협회는 중국 의료기기, 식품 및 화장품 관련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인증 및 진출전략' 설명회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국의 의료기기 인증제도 및 인증획득 지원제도 ▲중국 식품 및 화장품 인증제도 및 유의점 ▲우리기업의 준비와 대응방안 ▲중국 의료기기 산업현황 및 진출전략 ▲가정용 의료기기 중국시장 진출사례 등을 소개했다.

중국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연평균 26% 성장률을 보이며 2015년에 3천 3백억 위안(한화 58조 원)을 기록했고, 2018년에는 6천 4백억 위안(한화 11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처럼 유망한 중국 의료기기 시장은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고, 시진핑 정부 이후 환경, 위생 등의 분야에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최근 사드문제로 인증획득과 통관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 시장진입을 위한 한국 업체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설명회에서 발표에 나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김윤주 선임연구원은 "중국의 의료기기 인증제도와 등록 시 애로사항을 설명하며 현지에서는 인증제도의 신개정안 시행에 따른 최신 트렌드 변화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고재용 팀장은 중국 의료기기의 시장현황을 소개하며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 공공병원 입찰 조달대행 기관을 통한 의료기기 공급, 중국 현지화 진출지원센터 활용 등 우리기업의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무역협회 이상일 중국실장은 "의료기기 기업 등이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정식인증 획득과 다양한 허가 및 관리감독기관의 수입규제 요구사항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조언하며 "오는 11월 중순에는 의료기기 및 식품, 화장품 업체들로 구성된 대중국 무역 촉진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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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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