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1)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 홍보관은 혁신형 제약기업의 소개와 함께 국내 제약 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것으로, 신약 연구개발 능력과 해외 진출역량이 우수한 제약기업을 인증·지원해 제약 산업을 미래의 대표적인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취지다.
최근 혁신형 제약기업은 연구개발 및 해외진출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중 대표적으로 유한양행은 비알콜성 지방간염 신약 후보물질로 약 17억 달러 규모의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
셀트리온의 결핵 및 광범위 항생제인 리네졸리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주도 국내 신약 허가 등 주요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혁신형 제약기업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승인 10건 뿐만 아니라,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홍보관을 통해 혁신형 제약기업 총 48개사들의 주력 제품, 파이프라인 등을 소개해 혁신적 연구개발, 해외진출 전략 등을 알릴 예정이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기획팀 전환주 팀장은 "혁신형 제약기업 홍보관은 국내외에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와 국내 제약 산업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에 국내 제약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회"라며 "바이오 코리아 2021의 비즈니스 파트너링 온라인 매칭 시스템을 통해 혁신형 제약기업의 투자 유치 등 국내외 비즈니스 성과와 글로벌 협력의 장도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 코리아 2021(BIO KOREA 2021) 공식 홈페이지(www.biokore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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