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료용 디지털 엑스레이 전문기업 제노레이(Genoray)가 코스닥에 신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2001년 4월 설립된 제노레이는 지난해 매출액 355억 원, 순이익 29억 원을 기록했으며, 약 4백만 주를 상장할 계획으로 지난 12일 예비심사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대주주인 박병욱 대표의 지분율은 29%를 차지하고 있다.
제노레이가 주력으로 생산·판매하는 제품은 수술용 디지털 투시 엑스레이(C-arm)와 덴탈 엑스레이 및 덴탈 CT로, 일본 및 유럽, 미국 지사를 법인으로 두고 있다. 지난 달에는 태국 의료기기 박람회에 참가해 태국을 비롯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 시장 확대를 위해서도 애쓰고 있다.
한편, 제노레이는 기존 장비와 비교해 차별화된 외형 디자인과 안정된 품질을 추구하며 올해 2월에는 레드닷(red-dot) 제품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노레이의 코스닥 신규 상장은 제출서류 검토 후 대표주관회사(한국투자증권)와의 면담 및 현지심사 등을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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