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1.12 13:59최종 업데이트 18.01.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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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기반 암진단키트 공동 개발한다

고대 정밀의료 사업단-진캐스트 MOU

사진: (왼쪽부터)K-master 사업단 김열홍 단장, 진캐스트 백승찬 대표(출처: K-master 사업단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전자 검사 전문 스타트업인 진캐스트와 고대 암 정밀의료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이하 K-MASTER 사업단)이 11일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 키트 개발 공동 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전체 기반의 암 진단 키트를 공동 개발한다. 유전체 기반의 암 진단 키트는 정밀의료의 기초가 되는 암 변이 유전자 모니터링 기술이다.  

K-MASTER 사업단은 2017년 6월, 국가 전략 프로젝트 정밀의료 분야 사업단에 선정돼 정밀의료에 기반을 둔 새로운 암 진단·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진캐스트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암을 검진하는 원천기술 '인터널리 디스크리미네이티드 프라이밍 시스템(IDPS)'을 보유한 유전자 검사를 이용한 암 진단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IDPS 기술은 정상 유전자는 그대로 두고 변이된 암 유전자만을 증폭하는 기술로 조기 암은 물론 치료 후 잔존 암 및 재발성 암을 진단하는데 활용된다.

K-MASTER 사업단 김열홍 단장은 "이번 암 진단 키트 공동 개발 협약은 우리나라 개발진에 의해 정밀의료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데 의미가 있다"며 "정밀의료 기반 암 치료법을 개발하는 기반을 다지고 암 정밀의료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캐스트의 이병철 연구소장은 "진캐스트가 자체 개발한 IDPS 기술은 변이 유전자 모니터링 기술의 민감도와 특이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암 진단 키트 공동개발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정밀의료 분야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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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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