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7.04 04:52최종 업데이트 25.07.04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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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교수협,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에 환영…"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하겠다는 발언에 공감"

의대생, 전공의 복귀 위해 최선 다할 것…국가 차원의 의료정책 거버넌스 재정립, 진짜 의료개혁 소망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3일 열린 이재명 대통령 취임 30일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의대교수협은 "신뢰회복, 대화 그리고 타협으로 현 사태를 해결할 수 있겠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에 깊이 공감한다"며 "특히 '의대생이 2학기에 가능하면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을 정부차원에서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발언에 기대를 보냈다.

협회는 "빠른 시간 내에 대화하고 솔직한 토론의 필요성을 강조한 만큼 복지부 이형훈 2차관이 임명된 것처럼 교육부 실무 차관도 빠른 시일 내에 임명되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학생교육과 전공의 수련을 책임지고 있는 의과대학 교수들은 학생이 학교로 복귀하고 전공의가 수련병원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학교와 병원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적 시스템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학생 및 전공의 복귀에 필수적인 제반 준비 뿐만 아니라 '실용주의 원칙'에 입각한 의료정책 거버넌스 재정립, 그리고 산재된 각종 비합리적이고 불공정한 의료 시스템을 진짜로 개혁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의대교수협은 "이제 새로운 정부와 의대생 및 전공의, 그리고 모든 의료계가 다 함께 힘을 합쳐 '국민건강과 생명을 수호'하는 주체로서의 기본적인 소임을 다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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